[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 4일 의왕연구소에서 미취학 아동을 둔 남성 직원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남성 직원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일과 가정의 조화를 추구하는 건강한 기업 문화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공동 양육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점도 반영됐다.
아빠 육아 골든벨은 올바른 육아상식과 최신 육아 트렌드를 재미있는 퀴즈로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착순으로 선정된 60인의 아빠 및 예비 아빠들은 육아 상식과 보육 제도 등의 주제를 OX 퀴즈와 주관식 문제로 풀고, 패자부활전을 거쳐 최종 우승자가를 가렸다. 골든벨 주인공에게는 최고급 리조트 숙박권이 제공됐다.
골든벨 우승 주인공인 현대모비스 변진수 책임 연구원은 "맞벌이 부부로서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평소에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려고 노력한다”며 “아내가 우승 소식을 들으면 깜짝 놀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통해 만족도 높은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친화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대상으로 명사 초청 육아 특강, 임직원 대상 자녀권리 존중, 영유아 발달 특성, 어린이 안전사고 사례 및 응급처치 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엔 경기 용인시에 어린이집 건물을 지어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임신기간 근로시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비롯해 우리 아이 행복 여행, 아이사랑 바우처, 가족돌봄 휴직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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