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지하주차장에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체코서 지역 상생 활동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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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지하주차장에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체코서 지역 상생 활동 [건설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4.09.23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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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지하주차장에 유니버설 디자인·웨이파인딩 기능을 결합한 히어 앤 썸웨어(Here&Somewhere) 시스템을 적용한 이미지.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지하주차장에 유니버설 디자인·웨이파인딩 기능을 결합한 히어 앤 썸웨어(Here&Somewhere) 시스템을 적용한 이미지. ⓒ현대건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지하주차장에 특화 디자인 적용

현대건설이 길 안내를 돕는 ‘히어 앤 썸웨어(Here&Somewhere)’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도부터 순차적으로 힐스테이트 지하 주차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히어 앤 썸웨어’는 성별‧연령‧국적‧장애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이해하도록 돕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UD)에 특정 구역 내에서 길 안내 역할을 유도하는 웨이파인딩 시스템(Wayfinding System, WS) 기능을 결합한 특징을 갖는다. 

현대건설의 유니버설 디자인 웨이파인딩 시스템(Universal Design Wayfinding System, UDWS)은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색약자들도 구분하기 쉬운 컬러를 배색했으며, 가독성과 식별력을 높인 폰트로 노안이나 저시력자의 직관성을 고려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나 외국인도 픽토그램을 통해 정보를 이해하도록 인지성도 강화했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색채 분야 경쟁력을 가진 KC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개발한 서체를 적용해 UD 전문성을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노령화, 다민족화 등 사회적 변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히어 앤 썸웨어’가 입주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색약자, 외국인, 노약자 등 모두를 고려한 서비스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19일 체코 트레비치에서 열린 소방차 기증식.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3번째)과 오슬라보우 소방서 마틴 크루파 사령관(오른쪽에서 4번째) ⓒ대우건설
19일 체코 트레비치에서 열린 소방차 기증식.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오슬라보우 소방서 마틴 크루파 사령관(오른쪽에서 네 번째) ⓒ대우건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체코서 지역 상생 활동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9일 원전 예정지인 체코 트레비치를 방문해 지역협의체에 소방차를 기증하고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시공 주간사로, 지난 7월17일 우선협상자 선정 발표 후 정원주 회장을 필두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며 현지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원전 예정지인 두코바니가 있는 트레비치시에는 소방시설이 부족해 화재 발생시 적극 대처에 어려움이 있다고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요나쉬 ET(Eergetické Třebíčsko, 트레비치 지역 주민 협의체) 협회장으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 듣고, 첫 지역 상생 활동으로 소방차 지원을 결정했다. 

정 회장은 이날 두코바니 및 트레비치 지역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적기 준공 달성을 약속했다. 또한 시공사 대표로서 원전지역 주민들과 상생협력을 다시금 강조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원전지역 대표들과 두코바니 신규원전 5·6호기 예정부지를 방문했다. 

다음날 정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산업·외교·국토부·과기부 장관, 한수원 사장, 재계 및 원자력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체코 경제사절단 행사에 참여해 체코의 정·재계, 산업계 인사들과 교류했다. 또 현지 원전관련 주요 산업체와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추가 체결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내년 3월로 예정된 발주처-한수원 간 계약이 잘 마무리되도록 시공 주간사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라며 “‘글로벌 대우’ 명성에 부합하도록 체코 산업계 인사들과 지속 교류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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