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이다희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 측은 최근 유럽 여행 도중 교통사고를 당한 김효정(20) 양의 귀국을 도왔다.
김 양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6시 21분 체코 프라하를 출발해 6일 오후 12시 30분, 안전하게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김 양은 지난달 3일 오전 체코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 불명 상태로 한 달 가량을 현지 병원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조 회장은 김 양을 도우라고 직접 지시했고, 대한항공 측은 김 양의 귀국에 따르는 항공권 등 부대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대한항공 측은 항공기 좌석 6석을 이용해 침대 좌석을 만드는 한편 현지 의사 2명이 동승할 수 있도록 좌석을 제공했고, 출발 시점부터 한국 도착 시점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있게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