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삼성전자 등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사에 출고가 20% 인하를 요청한 사실이 전해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부는 지난 12일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사에 공문을 보내 이같이 요구했다.
지난 6일 최문기 장관과 이동통신 3사 CEO의 업무협력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미래부는 공문에서 “이통사의 출고가 인하 및 중저가 단말기 출시 확대 협력요청에 적극 협조해달라. 또, 30~40만 원대 중저가 단말기 제조에도 힘써달라”고 적은 적으로 알려졌다.
김주한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통신 요금이 높은 것은 고가 단말기 비중이 통신 요금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며 “외국에 비해 국내 단말기의 출고가가 부풀려져 있는 것도 있어 제조사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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