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28일 산업부는 코트라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4년도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설명회’에서 2020년까지 세계 일류상품 100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현재 일류상품’은 461개, ‘차세대 일류상품’은 178개 등 총 639개다.
‘현재 일류 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을 말하고, ‘차세대 일류상품’은 향후 5년 내 5위 안에 들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말한다.
산업부는 여기에 361개의 세계일류상품을 추가로 발굴, 세계 무역 시장 점유율을 5%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계일류상품 육성 지원책도 강화된다.
기업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수요 맞춤형 방식’으로 지원제도를 바꾸고, 비용 지원도 전시회 참가가 끝난 후 경비를 지원하는 방식에서 해외 진출 단계에서 바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 외에도 향후 세계일류상품육성 전략센터도 새로 설치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활성화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지원제도는 정책 목표 설정을 명확하게 하는 한편 활용단계 지원을 확대해 기업의 글로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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