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23일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등 4개 학회는 제2롯데월드 초고층부인 월드타워동 공사장의 안전을 점검한 결과 총 187개의 미비점이 발견돼 시정조치했다고 밝혔다.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등은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월드타워동에 대해 종합안전 점검을 벌였다.
점검범위는 초고등인 월드타워동의 지상부와 지하공간으로 한정됐다.
점검단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건설·산업 안전 △초고층 특수장비안전 △소방안전 등 4개 분야 292개 항목을 점검했고, 그 중 187개 항목에 대해 지적했다고 전했다.
점검단은 "현재는 대부분 개선된 상태"라며 "향후 분기별 정기점검과 태풍, 폭우에 대비한 수시점검 등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점검 결과가 지난 9일 롯데 측이 신청한 저층부 3개동 임시 사용승인의 판단 기준은 될 수 없다"며 "서울시가 저층부 안전에 대해서도 별도 점검을 요청한 만큼 따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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