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국 현대차 부사장, “베뉴, 혼라이프 동반자될 것…연간 목표 1만5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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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국 현대차 부사장, “베뉴, 혼라이프 동반자될 것…연간 목표 1만5000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7.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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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11일 경기 용인 소재 더 카핑에서 진행된 베뉴 출시 행사에서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이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11일 경기 용인 소재 더 카핑에서 진행된 베뉴 출시 행사에서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이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현대차가 소형 SUV '베뉴'(VENUE)를 출시한 가운데,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연간 1만5000대를 판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현대차는 11일 경기 용인 소재 더 카핑에서 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의 혼라이프’ SUV 베뉴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베뉴는 남의 시선보다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트렌드 SUV로,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신차"라며 "베뉴라는 이름 역시 단순히 장소라는 뜻을 넘어 고객들이 이 차와 함께 가는 곳 어디든 특별한 장소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광국 부사장은 베뉴가 현대차 SUV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자 막내 모델인 동시에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4월 뉴욕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당시 컴팩트한 사이즈에도 견고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며 "지난 6월에는 글로벌 최초로 인도 시장에 출시됐으며, 현지에서 출시 2주만에 해당 세그먼트 2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부사장은 1인 라이프스타일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 현상을 주목한 동시에 이에 발맞춰 완성된 베뉴만이 가질 수 있는 3가지 특장점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 1인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의 29.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는 데, 이에 따라 남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나만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혼밥, 혼술, 혼영 등의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며 "결국 베뉴가 추구하는 지향점도 혼라이프로, 나에게 집중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통적인 SUV 스타일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작지만 넓은 실내공간을 구현했고, 이에 더해 아이코닉한 디테일을 완성했다"며 "또한 커스터마이징의 한계를 한층 넓힌 동시에 반려동물을 위한 패키지와 및 캠핑용품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 등을 추가하기도 했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베뉴는 엔트리카일수록 놓치기 쉬운 안전사양 역시 더욱 강화해, 경쟁 모델에서는 기대하기 힘들었던 첨단 사양들을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 적용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이러한 베뉴만의 특장점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연간 1만5000대를 판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광국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같은 목표 수치를 전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생애 첫 차로서, 혼라이프 동반자로 자리잡을 것이다. 고객 삶을 더 가치있게 만들고 시장을 주도하는 마켓 리더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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