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문정현대 리모델링 건축심의 통과…DL이앤씨, ‘잠실우성4차’ 재건축 수주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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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문정현대 리모델링 건축심의 통과…DL이앤씨, ‘잠실우성4차’ 재건축 수주 [건설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7.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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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수주
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특화 보강파일 시공법 개발
HDC현산, 초고층 건축물 해체기술 특허 출원
LH, 女경제인협회와 상생협력 간담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쌍용건설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쌍용건설

쌍용건설, 송파구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건축심의 통과

쌍용건설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아파트가 송파구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쌍용건설이 시공사를 맡고 있다.

리모델링 조합은 건축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오는 8월중 권리변동계획 수립과 승인을 위한 총회를 열어 9월 이후부터 리모델링 허가 신청을 위한 동의서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1991년 준공된 문정현대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0층, 1개동, 120가구 규모 단지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기존 1개동은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증축되고, 15층짜리 1개동이 신축돼 총 138가구 규모 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건축심의 통과로 더욱 빠른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상반기 내에 사업계획 승인과 이주 실시를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총 5개 단지에서 14개동, 1302가구를 준공해 업계 1위 리모델링 준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수도권 유력단지 위주로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할 예정이다.

 

잠실우성4차 재건축 사업 단지 투시도. ⓒDL이앤씨

DL이앤씨, 3817억원 규모 ‘잠실우성4차’ 재건축 수주 

DL이앤씨가 ‘잠실우성4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공사비는 약 3817억원 규모로 DL이앤씨가 단독 시공한다.

DL이앤씨는 8일 잠실우성4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지난 6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잠실우성4차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2층, 9개동, 총 825가구 규모 단지로 재탄생하며 2026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30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잠실우성4차는 탄천 조망을 누릴 수 있고, 지하철 9호선 삼전역, 올림픽대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 인근에 풍부한 교통·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잠실 마이스(MICE) 및 영동대로 복합개발 등 다양한 개발 호재의 수혜 단지로 꼽힌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별화된 설계와 상품을 바탕으로 잠실우성4차를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에 걸맞은 또 하나의 주거 명작으로 완성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선별 수주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반포 써밋 라피움 조감도. ⓒ대우건설

대우건설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수주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잠원동 55-12번지 일대 1만2977㎡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4층, 4개동, 46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금액은 2469억원에 달한다.

이번 수주를 위해 대우건설은 자사의 고급 주거 브랜드인 ‘써밋’에 강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라 피움’(LA FIUME)을 조합한 ‘신반포 써밋 라피움’이라는 단지명을 조합 측에 제안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신반포 16차 아파트를 강남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압구정 4구역, 신세계 백화점 본점, 더현대 대구 등의 설계를 담당한 글로벌 건축 디자인 기업 아르카디스가 참여해 외관을 제안했다.

상층부에서 저층부까지 타고 흐르는 듯한 ‘캐스케이딩’ 실루엣과 앞뒤 건물의 높이에 점층적인 변화를 준 ‘더블 스카이라인’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최상층 스카이 브리지도 도입할 예정이다.

조경은 LA디즈니랜드, 부르즈 할리파를 기획한 글로벌 디자인 조경그룹 SWA와의 협력으로 설계했다.

또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등을 수상한 WGNB와의 협력으로 최고급 스카이 워크, 라운지, 프라이빗 시네마, 헬스케어 센터, 프라이빗 스크린 골프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조합 필수 사업비 직접 대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최고 신용등급(AAA)을 통한 필요 사업비 최저 금리 조달, 조합원 분담금 100% 입주 시 납부 등 사업 조건도 제시했다.

이밖에도 호텔식 편의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들이 조식, 스파, 문화강좌, 펫 케어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강의 입지를 대표하는 신반포 16차 아파트의 위상에 걸맞은 강남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며 “신반포 16차를 시작으로 반포·압구정 등에서 최정상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리모델링 특화 고강성 보강파일 압입 및 품질관리 장치.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특화 보강파일 시공법 개발

포스코이앤씨는 지반전문업체 지오프로와 공동으로 리모델링 공사에 특화된 ‘고강성 보강 파일(pile·말뚝) 압입시공법 및 품질관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보강 파일 공법은 단단한 암반에 구멍을 뚫기 위해 규모가 큰 천공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골조를 유지한 채 협소한 공간에서 공사를 수행하는 리모델링 사업에서는 시공에 제약이 있었다.

반면 포스코이앤씨가 이번에 개발한 ‘리모델링 특화 고강성 보강 파일 압입시공법’은 소형 유압장치를 사용해 지하 공간이나 벽체 인접 구간 등에서 공간 제약 없이 보강 파일을 시공할 수 있다.

또 기존 보강 파일에 비해 3배 이상 직경이 긴 파일을 삽입 시공하기 때문에 파일의 강성 증대로 물량을 절감할 수 있어 공사비 절감 및 공기 단축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법과 함께 개발한 ‘고강성 보강 파일 품질관리기술’은 보강 파일 시공 시 파일에 센서를 부착해 파일의 압입 하중, 수직도, 침하량 등을 정량적으로 계측하는 기술이다.

일부 파일만을 품질 검증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보강 파일 전체의 지지력, 강성, 수직도를 평가하고 강성과 압입 하중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품질 완성도를 향상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새로 개발한 보강 파일 기술을 최근 리모델링 시공 현장에 시범 적용해 시공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향후 착공하는 리모델링 현장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현장 관리자가 모바일로 실시간 파일 품질 관리를 하는 등 품질관리 시스템도 향상할 계획이다.

 

HDC현산 CI. ⓒHDC현대산업개발

HDC현산, 초고층 건축물 해체기술 특허 출원

HDC현대산업개발은 초고층 건축물 해체 기술 관련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기술은 △외벽 해체 시스템 및 해체 방법 △승강로 보호시스템 △승강기 보호시스템 등 3종이다.

먼저 외벽 해체 시스템 및 외벽 해체 방법은 초고층 건축물 해체 시 외벽 이탈을 방지하는 기술로, 건물이 밀집된 도심에서 해체공사 시 부산물이 잘못된 곳에 떨어져 인접 건물이나 행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특수 커팅 장비를 이용해 외벽을 자를 때 콘크리트 덩어리 등 부산물이 건물 안쪽으로 떨어지도록 하는 것으로, 분리된 외벽이 건물 밖으로 낙하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차단한다.

또 작업자 없이 자동 수평 커팅 장치로 해체 작업이 진행돼 작업자 보호 효과도 있다.

승강로와 승강기 보호 시스템은 철거 작업 중 건물 내부 승강로(엘리베이터 홀)와 승강기(호이스트 카)를 철거 부산물로부터 보호하는 기술이다.

철거작업시 건물 중심부의 승강로는 철거 부산물을 지상층으로 낙하시켜 배출하는 용도로 쓰이는데, 승강로 보호시스템은 철거 부산물이 떨어지면서 승강로 내벽 등에 부딪혀 발생하는 피해를 막는다.

승강기 보호시스템은 부산물이 잘못 떨어져 작업자들이 타는 승강기에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한 용도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작업자와 인접 건물, 건축물 존치부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출원한 특허가 최종 등록되면 도심지 초고층 건축물 해체공사 역량 강화와 함께 관련 기술 권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산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진행 중인 초고층 건축물 해체공사의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특허 출원했다”며 “도심지 해체공사 현장 근로자와 주변의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LH-여성경제인협회 상생협력 간담회 및 구매상담회 현장. ⓒ한국토지주택공사 

LH, 女경제인협회와 상생협력 간담회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국제회의장에서 ‘LH-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생협력 간담회 및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이번 행사는 LH와 여성경제인협회가 함께 마련한 자리로,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과 상생협력을 위한 여러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여성 중소기업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이한준 LH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LH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 소개 △상생협력 간담회 △분야별 구매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LH는 중소기업 제품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판로확보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중소기업의 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부터 생산시설 개선을 위한 ‘혁신파트너십’과 ‘스마트공장’ 프로그램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건의한 △여성중소기업 보호대책 △공공구매 활성화 등에 대한 면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된 구매상담회는 △건축 △기계·전기△토목·조경 △기술마켓·R&D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맞춤형 구매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신규 판로 확보를 희망하는 17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 24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아울러 LH는 행사장에 ‘LH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상담 전용 부스’를 마련해 상담을 요청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한편 LH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올해 총 구매(예정) 금액(8.6조원) 중 약 84%(7.2조원)를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한준 LH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으로 진정한 동반성장을 시작하고자 한다”라며 “국민이 원하는 고품질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경쟁력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삼표그룹
삼표그룹이 주차로봇을 활용한 주차 솔루션 구축에 본격 나선다. 사진은 지난달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세미나 장면.ⓒ삼표그룹

 

삼표그룹, 주차로봇 활용 주차솔루션 추진

삼표그룹이 주차로봇을 활용한 주차 솔루션 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선다. 

삼표그룹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지난달 서울 강동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본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술세미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삼표가 세계적인 로봇주차 기술업체인 ‘셈페르엠’과 손잡고 만든 합작법인이다. 

삼표 관계자는 “기존 기계식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을 원천 차단하면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주차공간 활용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표가 보유한 엠피시스템(MPSystem) 특장점을 소개하고 건축주를 비롯한 설계사/건설사 등 관계자들에게 쉽게 설명했다. 삼표그룹은 지난해부터 본사 비즈니스센터 등 다양한 설계회사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방문세미나 등 맞춤형 컨설팅 제공하고 있다. 

엠피시스템은 AGV(무인운반시스템) 방식으로 주차로봇과 딜리버리시스템이 결합된 기술로 차량 무게 3톤이상까지 운반이 가능하다. 특히 99mm에 불과한 납작한 주차로봇이 건물내 주차 스토리지에서 전후좌우 모든 방향의 진입 이동은 물론 각 층별 수직으로 층간 이동이 자유로워 좁은 공간까지 촘촘하게 주차할 수 있다.

장성진 에스피앤모빌리티 대표는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물류창고, 드론 택시 주차시설(UAM) 등에서도 엠피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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