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올해 1분기 보령제약이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7일 보령제약은 전거래일보다 300원 오른 1만3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79%) 상승한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령제약의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1342억원, 영업이익 134억원, 영업이익률 10.0%, 당기순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실적 서프라이즈는 ETC와 수출 및 수탁사업부문의 성장과 판관비 감소에 기인했다"면서 "특히 ETC의 주요 품목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에도 매출성장이 꺾기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부문별 매출액은 ETC 1013억원, OTC 63억원, 수출 59억원, 수탁 155억원을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보령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2만원을 유지한다"면서 "올해 실적은 매출액 5677억원, 영업이익 383억원을 전망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매출액은 카나브패밀리와 대형 도입의약품의 처방성장에 기인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수익성은 연간 100억원 수준의 예산공장 감가상각비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