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 1순위·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 수시 모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콘진원, 장르별 콘텐츠 산업백서 4종 발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8일 콘텐츠 기업의 사업전략과 산업발전 정책수립 지원을 위한 장르별 콘텐츠 산업백서를 발간했다.
지난 9월 27일 공개된 이번 산업백서는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등 총 4종으로 콘텐츠산업의 가치사슬별 현황 분석과 동향 파악을 다룬다. 2022년 한 해 동안의 장르별 △산업동향과 이슈 △국내 콘텐츠 이용·소비 현황 △해외 주요 국가의 산업 동향과 시장분석 △창제작과 유통·정책지원 현황 자료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와 4부에서는 △국내외 산업 동향 △창작환경 △법제도 환경 △산업이슈 진단 △콘텐츠 제작과 유통현황 △정부와 유관기관의 산업 지원현황이 담겨있다. 콘텐츠 기업 사업전략 수립에 실효적이며 유익한 산업정보 제공을 위해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이슈를 선정하고 분야별 산업 환경분석을 통해 최신 산업동향과 창제작·유통현황 정보를 수록했다.
2부는 전문 리서치기관을 통해 추진된 국내 콘텐츠 이용현황 조사결과를 소개한다. 전국에 거주하는 만 3세부터 69세 이하의 국민 중 최근 1년간 해당 장르의 콘텐츠를 2~3개월에 1회 이상 이용한 경험자 3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대표적인 조사 항목으로는 장르별 콘텐츠에 따른 △이용빈도와 선호도 △선택기준과 정보취득경로 △시청 경험 전반 △소비 가능 수준 △IP 확장 콘텐츠 이용현황 △향후 이용변화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유통과 비즈니스 전략에 필요한 국내 콘텐츠 이용자의 인식과 이용·소비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3부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장르별 특화된 5개 지역의 글로벌 시장동향과 산업현황을 분석한 내용들로 구성했다. 현지 기자의 취재와 시장데이터 등 해외시장 전문자료를 기반으로 각 지역별 △시장현황 △산업동향 △주요 이슈를 분석해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했다.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은 “콘텐츠 장르별 국내외 정보가 집적된 산업백서가 콘텐츠 기업의 사업전략과 정책입안자의 미래전략 수립에 활용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시장 우위의 K-콘텐츠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안팎의 정보 분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KISA, ‘글로벌 AI 보안 컨퍼런스(AISEC 2023)’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AI 보안 컨퍼런스(AISEC 2023)’를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다양한 AI 활용사례 공유뿐만 아니라 국내 AI 보안 기업에게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6일에 개최되는 본 컨퍼런스는 ‘The safer AI, The richer opportunity’라는 대주제 아래, ‘안전과 신뢰의 시대, AI 기술의 활용과 책임’과 ‘안전한 AI를 위한 정책적 아젠다’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동향발표에서는 ‘AI 보안 시장·기술·산업 트렌드’와 ‘투자 관점에서 본 AI 보안 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AI 보안 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한다.
오후에는 총 3가지 세션이 차례로 진행된다.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한 세션A에서는 △AI vs AI, 진화형 위협에 대한 차세대 AI 기반 사이버 보안 대응 사례 소개 △AI가 사이버 보안 환경을 강화하는 방법 △항공분야의 AI 보안 적용사례와 니즈 등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B에서는 △대언어모델 학습과 배포 기술 소개와 보안 적용 사례 △클라우드에서의 안전한 AI 서비스 이용 전략 △금융권 AI적용을 위한 보안 컴플라이언스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위한 사이버보안 AI데이터셋 구축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AI 보안 제품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KISA, 한국MS, AWS 코리아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AI 보안 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한 전략에 관해 패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이번 글로벌 AI 보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AI 보안 제품 서비스의 확산과 함께 AI 보안 영역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KISA는 앞으로도 국내 AI 보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구심점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H, 청년 1순위·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 수시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연말까지 청년 1순위와 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상시 모집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자면서 혼인을 하지 않은 청년과 자립준비청년이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소재 주택에 신청할 수 있으나, 대학생인 경우 본인의 대학소재 지역과 연접 시·군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청년 1순위 유형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가구의 청년이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100만 원, 임대료는 전세지원금의 1~2% 수준이다. 임대기간은 최장 10년이며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기준 1억2000만 원까지다.
자립준비청년 유형은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지 5년 이내인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보증금과 지원한도액은 청년 1순위 유형과 동일하며 임대료는 22세 이하는 없고 전세임대주택 거주 5년 이내인 경우에는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임대기간은 최장 6년이나 소득과 자산 요건을 충족할 경우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 모집은 거주기간이 연장되고 면적제한이 완화됐으며 특히 전세사기, 깡통전세 등으로부터 안전한 공공주택을 기다리는 청년층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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