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르노코리아, 대한LPG협회와 차세대 LPG 차량 공동개발키로

르노코리아는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대한LPG협회와 친환경 LPG 자동차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큰 LPG 자동차의 친환경성을 더욱 높이고, 수요 확대 기반을 조성하는데 상호 협력하게 된다. 

첫 단추는 차세대 LPG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승용차 기술 개발이다. 국내에서 해당 엔진을 탑재한 LPG 승용차량이 양산된 사례는 아직 없다. 양사는 연내 프로토타입 시험차량을 제작해 배기 및 연비, 엔진 내구 성능에 대한 검증을 완료한 뒤 양산 개발 착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와 대한LPG협회는 지난 2014년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LPG 도넛탱크를 탑재한 SM5 LPLi 차량을 출시한 바 있다. 2019년엔 QM6 LPe를 출시해 LPG SUV의 대중화를 이끌기도 했다.

한온시스템, 2024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

한온시스템은 오는 20일까지 회사 채용사이트를 통해 채용 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7월부터 입사가 가능한 4년제 대학교 학사 이상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다. 모집 직군은 △경영지원 (인사·구매·회계) △제조엔지니어 △R&D(지식재산권·열관리시스템 개발·에어컨 전동식 압축기개발·전장품 개발 프로세스 관리·전장품 시뮬레이션·공조부품 평가) 등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 후 5월 말 AI역량검사, 6월 초 1차 면접, 6월 중순 채용검진 및 2차 면접, 7월 최종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인턴십 기간 동안 보여준 직무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최종 선발된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인턴십을 통해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한온시스템과 함께 성장할 능동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를 지닌 글로벌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첫 강연 성료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2일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올해 첫 번째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강연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재능(Talent)을 발굴하고, 꿈(Dream)을 찾아 책임감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강연에선 김선혁 테크니션이 강연자로 나섰다. 김 테크니션은 BMW 군포 서비스센터 마이스터랩 소속으로, 독일 BMW 본사 교육과정을 거쳐 고전압 전문가(HVE, High-Voltage Expert) 자격을 획득했다. 그는 전기과, 전자과 및 통신과 학생 약 180명에게 현업에서 활용되는 지식과 실무 경험을 전달했다.

한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총 25개 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