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오산세교2 한신더휴 견본주택 개관
코오롱글로벌-중부고용청, 안전문화·체불근절 MOU
우미희망재단,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수여식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주산연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전월比 2.0p↓”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대비 2.0포인트 하락한 74.1로 전망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지수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로 산정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총선 이후 정부가 추진하는 재건축 및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규제 완화를 위한 법령 개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며 “이 와중에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모호해지고 우리나라 금리 인하 시점 역시 불확실해지면서 주택사업자가 느끼는 사업경기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의 전망치는 4월보다 0.5포인트 상승한 90.8로 나타났다. 서울은 93.1로 4.6포인트 하락한 반면, 인천과 경기는 각각 5.7포인트, 0.5포인트 올라 88.5와 90.9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70.6으로 전망됐는데, 도지역의 하락세 영향으로 4월보다 2.5p 내려갔다. 다만 강원도는 11.9포인트 증가한 78.5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연구원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 주택가격은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비수도권 도지역 주택시장은 침체기 장기화로 주택가격이 양극화돼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가 부정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강원도는 교통 호재 및 산업단지 개발 소식이 시장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자재수급지수는 전월대비 5.0포인트 상승한 91.1로 나타났고, 자금조달지수는 2.4포인트 하락해 68.1로 기록됐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 5월 분양
현대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지은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가 5월 분양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일원에 21개동, 7개 타입의 전용면적 84㎡ 1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고양삼송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동산동, 신원동, 오금동, 원흥동, 용두동, 대자동 일원 약 507만㎡ 부지를 개발하는 택지개발사업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2만2000여세대가 거주하는 주거지로 태어난다.
현대건설은 단지가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지어져 청약 진입 장벽이 낮다고 설명했다. 국내에 거주하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 및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12월이다.
대우건설, 블랑써밋74 6월 분양 예정
대우건설은 오는 6월 부산광역시 동구에 ‘블랑 써밋 74’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단지 이름은 △‘순백의’라는 뜻을 가진 BLANC △정점을 뜻하는 SUMMIT △단지 랜드마크의 지하 5층~지상 69층을 가리키는 74를 합성해 만들었다. 단지에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다.
블랑 써밋 74는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전용면적 94~247㎡ 998세대, 3개동 규모로 이뤄진 아파트와 84~118㎡ 276실 규모의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된다. 이가운데 아파트를 6월에 먼저 분양한다. 오피스텔은 추후 분양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부산 동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원(原)도심으로 각종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북항을 재개발하면 부산항 일대 마리나,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오페라하우스, 복합문화공간 등이 조성된다.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단지와 맞닿아 있는 미군 55 보급창을 신선대부두 인근으로 이전하면 북항 재개발사업의 3단계가 진행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앞으로 나오기 힘든 우수한 입지에 ‘써밋’만의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8년 말 예정이다.
한신공영, 오산세교2지구 한신더휴 견본주택 개관
한신공영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에 공급하는 ‘오산세교 한신더휴’ 의 견본주택을 오는 17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세교2지구에 지하 2층 ~ 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74 ~ 99㎡ 8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4㎡A 224가구 △74㎡B 24가구 △84㎡A 144가구 △84㎡B 75가구 △99㎡ 377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금암동·초평동·탑동·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7000㎡ 부지에 계획인구 4만4천여명·1만8000여가구를 수용하는 계획으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세교1지구와 2지구, 그리고 향후 개발될 세교3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세교신도시의 규모는 연면적 1042만㎡, 계획인구 약 16만명, 6만6000여가구가 된다.
청약 접수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순으로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0~14일 진행한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중부고용청, 안전·체불근절 MOU
코오롱글로벌은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 사옥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한 일터 조성 및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협약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강화 △건설현장 근로자 임금체불 근절 등 분야에서 민관 합동 모범사례를 만들고 지역사회에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양 기관은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업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또한 ‘세이프티(Safety) 골든룰’ 등 안전 문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공공 및 민간 발주 현장 전체에 노무비 구분 지급 정책을 확대 운영해 임금체불을 예방하기로 했다.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건설근로자의 안전과 생계에 직결되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코오롱글로벌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건설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임금체불과 안전사고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우미희망재단,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수여식
우미건설이 설립한 우미희망재단은 지난 13일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은 산업재해 근로자 가정의 대학생과 저소득층 1인가구 대학생에게 생활비 및 주거비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수여식은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장학이사와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 재단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재단은 올해 50명을 선발해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1학기에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과 100만 원의 꿈이룸 장학금을 주고, 2학기에 생활비 장학금 200만 원을 추가로 수여한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우미희망재단은 청소년들의 희망 앞에 놓인 장애물을 제거하고, 꿈의 기초를 놓으며, 그 꿈을 함께 실현하는 더 나은 세상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좌우명 : 有備無患
분양가문의 및 방문예약 : 1600-3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