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그림 이근/글 정세운 기자]

조국혁신당이 ‘한동훈 특검법’을 당론 1호 법안으로 제22대 국회 임기 시작일에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의 딸 논문 대필 의혹, 2022년 대선 당시 고발 사주 연루 의혹 등을 규명하겠다는 의도다.

그러나 정치권에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 중 한 명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또 다시 ‘헛발질’을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조 대표는 이미 윤 대통령에게 ‘거대여당과 맞서는 투사’ 이미지를 선물함으로써 윤석열 정부 탄생에 기여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과연 이번에도 조 대표는 보수의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