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프리미엄 ETF’ 시리즈 순자산 1조 돌파…KCGI운용, ‘미국S&P500 TOP10 ETF’ 상장 [자산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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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프리미엄 ETF’ 시리즈 순자산 1조 돌파…KCGI운용, ‘미국S&P500 TOP10 ETF’ 상장 [자산오늘]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4.05.28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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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TIGER 미국+%프리미엄 ETF 시리즈 순자산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프리미엄 ETF 시리즈 순자산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 =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프리미엄 ETF’ 시리즈 순자산 1조 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프리미엄 ETF’ 시리즈 3종의 순자산 총합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순자산은 6956억 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와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각각 3029억 원, 555억 원의 순자산을 기록했다.

‘TIGER 미국+%프리미엄ETF’ 시리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6월 전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전략을 도입한 커버드콜 ETF다.

‘+%프리미엄’이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한다. 기초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일정 비율(+%)를 더한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진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해당 ETF 시리즈는 기초자산으로 약세장에 방어력이 높은 우량 배당주와 높은 상승모멘텀을 지닌 빅테크 종목에 두루 투자해 성장주와 배당주의 밸런스를 갖췄다”고 말했다.

KCGI자산운용 로고. ⓒ사진제공 = KCGI자산운용
KCGI자산운용 로고. ⓒ사진제공 = KCGI자산운용

KCGI자산운용, ‘미국S&P500 TOP10 ETF’ 상장

KCGI자산운용은 S&P500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KCGI 미국S&P500 TOP10 ETF’를 2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S&P500지수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ETF가 설정된 것은 전 세계 최초다.

S&P500 TOP10 지수의 수익률은 미국의 대표 지수인 S&P500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10년 누적수익률이 389%로, 같은 기간 S&P500지수 수익률(184%)의 2배가 넘는다.

S&P500 Top10 지수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알파벳 △메타 △버크셔 헤서웨이 △테슬라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존슨앤존슨 등이 편입돼 있다.

김병철 KCGI자산운용 대표는 “S&P500 TOP10 지수는 시장지배력을 갖춘 대형 우량기업으로 구성돼 S&P500 지수 대비 장기 수익률이 높아 퇴직연금 등 노후자금 준비를 위한 장기 투자에 더욱 적합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ETF는 KCGI자산운용이 지난해 8월 사명 변경 이후 출시하는 첫 번째 ETF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 수탁고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 = 신한자산운용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 수탁고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 =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 수탁고 300억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가 출시 5개월 만에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의 최근 3개월과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3.42%, 4.68%로,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는 게 신한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또한 지난 24일 제로인 기준 동일 유형펀드의 3개월 평균 수익률(1.66%) 대비 두 배 이상의 초과성과(1.76% 포인트)를 달성해 운용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부연이다.

이 펀드는 영국의 Man High Yield Opportunities라는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로, MAN Group의 대표적인 하이일드 펀드다. 피투자펀드인 MAN GLG 하이일드펀드는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58.1%(연평균 9.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하이일드 인덱스(24.0%, 연평균 4.2%) 대비 2배 이상의 초과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우수한 성과 비결은 차별화된 운용전략에 있다. 일반적인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의 경우, 글로벌 하이일드 벤치마크와 유사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지만,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이러한 인덱스 중심의 펀드와 달리 크레딧 리서치를 통해 개별 기업 종목을 선정한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팀장은 “현재 시장에서는 미국보다 유럽 ECB가 더 빨리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타 하이일드 펀드가 미국에 가장 큰 비중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달리 신한 MAN 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유럽과 영국의 비중 확대를 통해 금리 인하에서 오는 수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자산운용·가상자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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