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취항 18주년 …아시아나항공, 축구대표팀과 ‘25년 동행’ [항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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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취항 18주년 …아시아나항공, 축구대표팀과 ‘25년 동행’ [항공오늘]
  • 강수연 기자
  • 승인 2024.06.05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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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여름맞이 4개 노선 최대 20% 할인
진에어, 청바지 유니폼으로 업사이클링 필통 제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제주항공 취항 18주년을 맞아 6월4일 경기도 부천시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 앞에서 교육중인 신입승무원들이 감귤빛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취항 18주년’…제주항공 “여행이 떠오르는 순간부터 마무리될 때까지 제주항공이 함께 하겠다”

제주항공은 취항 18주년을 맞이했다고 5일 밝혔다.

2006년 6월 5일 제주~김포 노선에서 처음 운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은 합리적인 운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국내 처음 LCC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제주항공의 등장은 국내 항공시장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제주항공의 취항으로 실질적인 복수경쟁 체제가 형성됐으며 항공사 간의 치열한 경쟁은 공급자 중심의 시장에서 소비자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됐다. 그 결과 소비자 선택권은 확대되었고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가져왔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항공여객수송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항공교통 이용자수는 1억59만 명으로 제주항공이 운항을 시작한 2006년 4989만 명 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제주항공 취항 이후 연평균 항공여객 증가율은 4.2%로 1996년부터 제주항공 출범 직전인 2004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 1.85% 대비 2배 이상 높은 성장률이다.

제주항공의 수송객수도 꾸준히 증가했다. 취항 첫해인 2006년 25만 명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연간수송객수 1000만 명 시대를 열었으며, 2023년 7월에는 국내 LCC 최초로 누적 탑승객 1억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1231만 명을 수송해 코로나19의 여파를 딛고 빠르게 연간수송객수 1000만 명대를 회복하는 등 연평균 25.8%의 여객 증가율을 보이며 항공여행 대중화 이끌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06년 첫 취항 이후 항공여행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국내·외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반영해 여행이 떠오르는 순간부터 여행이 마무리될 때까지 제주항공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파트너십 캠페인.
아시아나항공, 축구 국가대표팀 파트너십 캠페인.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축구 국가대표팀과 '25년 동행' 이어가

아시아나항공은 대한축구협회(KFA)·축구 국가대표팀과의 파트너십 체결 25주년을 맞이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공식적으로 가장 커다란 팬’ 제목의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한다. 1999년 대한축구협회(KFA)와 첫 파트너십 체결 이후 25년간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해 온 대한민국 축구의 가장 커다란 ‘찐팬’으로서 아시아나항공 활동의 진정성과 변함없는 동행 의지를 담았다.

이와 더불어 축구팬을 위한 고객참여형 온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프로모션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해 △퀴즈 이벤트 진행 △항공권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2026년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A매치가 열리는 오는 1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체험형 이벤트 부스 'PLAY GROUND'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부스에는 ’정비 격납고’와 ‘스트릿 풋볼’을 컨셉으로 △파트너십 25주년의 역사를 담은 전시공간 △항공기 정비 물품과 대표팀 축구용품으로 구성된 포토존  △장애물 축구 게임을 진행할 Activity존이 마련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1999년 세계 축구의 변방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국 축구 발전과 함께 해 온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로서 25년간의 동행을 기념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 며 “공식적으로 가장 커다란 축구팬으로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과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여름맞이 4개노선 할인 프로모션
에어프레미아, 여름맞이 4개노선 할인 프로모션.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여름맞이 4개 노선 할인 프로모션

에어프레미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여름맞이 프로모션은 6월5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LA △샌프란시스코 △방콕 △나리타 등 4개 노선에서 항공운임의 최대 20%가 할인되는 코드를 제공한다.

프로모션 이용방법은 홈페이지 하단에 프로모션 코드 입력 단추를 누른 후 ‘YPSUMMER’를 입력하면 각 노선별 할인운임이 적용된다. LA 노선과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이코노미 클래스에 한해 진행되며, 할인코드를 등록하면 10% 할인된 운임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방콕과 나리타 노선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모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리타노선 20%, 방콕노선은 10% 할인이 적용된다. 구매는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일부기간은 제외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여유로운 좌석을 운영하는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에어, 환경의 날 맞아 청바지 유니폼으로 업사이클링 필통 제작.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 청바지 유니폼으로 ‘업사이클링 필통 제작’

진에어는 '청바지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올해에도 이어 나간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오래된 청바지 유니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자원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올해에도 진에어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구랭'과 협력해 낡은 청바지 유니폼을 모아 업사이클링 필통 100개를 제작했다. 특히 관악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들이 직접 세척·분해·재가공 등 제작 과정에 참여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은 청바지 유니폼 폐기 시 발생하는 환경 유해 요소를 줄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전기전자 와 항공,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Hakuna mat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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