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先심사 프로세스 도입…웰컴저축은행, 외환송금 국가 확대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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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先심사 프로세스 도입…웰컴저축은행, 외환송금 국가 확대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6.05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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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상호금융, 여신관리 종합서비스 지원
KB라이프생명, 친환경 건물 골드등급 인증 획득
페퍼저축銀·한국폴리텍대학 IT 인력 양성 MOU
삼성화재, 지식재산권 활성화 ‘IP Festival’ 개최
기보·한국엠씨엔협회, 미디어 콘텐츠 분야 육성
AXA손보, 자원 재순환 ‘굿사이클링 캠페인’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삼성생명이 보험가입 과정에서 고객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선(先)심사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보험가입 과정에서 고객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선(先)심사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삼성생명

삼성생명, 선(先)심사 프로세스 도입

삼성생명이 보험가입 과정에서 고객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선(先)심사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선심사란 청약서 발행에 앞서 고객에게 보험금 지급정보 활용에 대한 동의를 얻은 뒤 병력심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가입 가능여부를 계약 전에 판단하는 프로세스다.

삼성생명은 선심사 프로세스의 정합성을 높이고 신속한 결과 안내를 위해 AEUS(자동병력 판정시스템)의 질병별 자동심사 시나리오 룰(Rule) 1260개를 최신 심사기준으로 전면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심사 결과에 따라 △할증에 따른 보험료 변경 △부담보 등 계약 인수조건 변경 △인수가 불가할 경우 청약 취소와 같은 고객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선심사 신청 시 작성한 정보를 청약서의 ‘계약전 알릴의무 사항’에 자동으로 반영해 고객의 보험가입 편의성을 제고했다. 다만 보험금 지급정보 활용을 원치 않는 고객의 경우 사후 심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 프로세스도 유지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선심사 프로세스 도입으로 인해 고객이 보험료 입금 전에 계약의 인수여부를 선제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가입부터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보험의 전 과정에서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이 해외송금서비스 국가를 17개국에서 50여개국으로 확대한다. ⓒ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해외송금서비스 국가를 17개국에서 50여개국으로 확대한다. ⓒ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외환송금서비스 국가 확대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이 해외송금서비스 국가를 17개국에서 50여개국으로 확대하고 올해 연말까지 해외송금수수료를 면제한다고 5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은 해외송금업체 센트비(SENTBE)와 손을 잡고 지난 2019년 저축은행 최초로 외환송금서비스를 도입해 17개국으로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웰컴저축은행 수시입출금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웰컴디지털뱅크 앱에 접속해 외환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고객 편의성 확대 및 외환송금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해외송금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외환송금이 가능해진 국가는 미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 기존 17개국에서 전 세계 50여개국으로 늘어났다.

또한 해외송금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연말까지 해외송금수수료를 면제한다. 이와 함께 웰컴저축은행의 해외송금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 친구추천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천인 코드를 생성한 후 친구와 함께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고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송금한 고객과 송금받은 고객 모두 1만원씩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해외송금서비스 국가가 확대되면 국내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해외송금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농협중앙회

농협상호금융, 여신관리 종합서비스 지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이 농·축협의 체계적인 연체채권 관리를 지원해 은행권 수준의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지난달 28일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체채권 119 현장지원단’ 운영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여신제도 전문가, 변호사, 감정평가사로 구성된 연체채권 119 현장지원단은 전국을 순회하며 도움이 필요한 농·축협에 △부동산권리분석 △여신법률지원 △부실채권매각 △연체채권회수독려 등 다양한 여신관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채권 회수율을 높여 농·축협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과 고금리 장기화 기조 속 농·축협의 경영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연체채권 119 현장지원단을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상호금융은 최적의 지원과 안정적인 수익 제공으로 농·축협 발전에 기여하면서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라이프타워 이미지.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타워 이미지.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 친환경 건물 골드등급 인증 획득

KB라이프생명(대표이사 사장 이환주)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라이프타워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LEED는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권위 있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며 웰빙(Well-being)을 촉진한 건물이 해당한다.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과 실내 공기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건물의 친환경적인 운영과 유지관리를 통해 환경과 인간의 건강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B라이프생명은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왔으며 저독성 살충제와 고효율 공기 필터, 친환경 청소용품 등을 사용해 실내 공기를 개선했다. 그 결과 KB라이프타워는 LEED 에너지스타 포트폴리오 분석 결과 92점을 기록하며 에너지 효율성이 매우 높은 건물로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ESG 활동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고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해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사무환경 개선과 디지털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오피스 공간을 설계해 모든 회의실을 클라우드 PC환경으로 전환하고 디지털 회의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ESG 가치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KB라이프타워의 LEED 골드(Gold) 등급 획득은 KB라이프생명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경영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이자 임직원들의 책임감 있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환경의 날을 맞아 KB라이프타워 LEED 인증으로 그룹의 ESG 경영 로드맵 이행과 친환경 건물 벤치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식 페퍼저축은행 최고정보책임자(사진 오른쪽)와 김종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
정민식 페퍼저축은행 최고정보책임자(사진 오른쪽)와 김종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銀·한국폴리텍대학 IT 전문인력 양성 MOU

페퍼저축은행(대표 장매튜)이 지난 4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IT 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민식 페퍼저축은행 최고정보책임자(CIO)와 김종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페퍼저축은행 임직원들의 IT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장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임직원 교육훈련 △상호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 △현장실습 및 취업 촉진을 위한 협력 △비정규과정 교육훈련 및 취업을 위한 업무 추진 등이다.

정민식 페퍼저축은행 CIO는 “앞서 임직원들의 IT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강사를 초빙해 두 차례 집체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더욱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이 임직원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IP Festival’을 개최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IP Festival’을 개최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 지식재산권 활성화 ‘IP Festival’ 개최

삼성화재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IP Festival’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IP(Intellectual Property) Festival은 삼성화재가 디지털 금융기술 회사로서의 도약을 위해 기획됐다. 디지털 기술 혁신 및 이를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지식재산권 활성화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올해로 2회째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본식은 ‘특허 공모전 결선’이었다. 특허 출원에 대한 삼성화재 임직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총 101팀의 특허 아이디어가 응모됐다. 이 중 사내외 변리사 및 임직원들의 평가를 통해 선발된 6팀의 아이디어가 결선에 올랐고 본 행사에서 6팀의 발표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특히 결선에서는 특허청 심사관 3명이 직접 참관해 금융 산업 일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식재산권 활성화 행사에 함께했다. 금융 비즈니스모델(BM) 특허에 대한 강연과 함께 주무기관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임직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마련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내 임직원들이 이번 IP Festival을 통해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특허 출원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금융시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술보증기금 사옥 전경.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사옥 전경. ⓒ기술보증기금

기보·한국엠씨엔협회, 미디어 콘텐츠 분야 육성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사단법인 한국엠씨엔협회(부회장 정용우)와 5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K-크리에이터(Creator) 사업화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엠씨엔협회는 1인 미디어 산업 관계자 간 협력 강화와 전문 크리에이터 양성 및 보호 등을 목표로 2016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53개 회원사 및 1000여명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국내 미디어 분야를 육성하고 우수 크리에이터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기보의 크리에이터 우대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구독자수 10만명 이상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사업자를 발굴 및 추천하고 기보는 △크리에이터 우대보증 △컨설팅 등의 혜택을 제공해 크리에이터의 우수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철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은 “기보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유관기관과 협업모델을 마련해 기술평가, 인증평가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우수 크리에이터를 적극 발굴하고 적기에 제작자금을 지원해 청년창업 활성화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보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고속성장에 따라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원 보증상품인 ‘크리에이터 우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AXA손해보험이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의류·전자제품 등 재활용 가능 물품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AXA손해보험
AXA손해보험이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의류·전자제품 등 재활용 가능 물품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AXA손해보험

AXA손보, 자원 재순환 ‘굿사이클링 캠페인’ 진행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 ‘2024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연속 진행한 굿사이클링 캠페인은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원 재순환을 적극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본사 및 전국 약 40개 센터의 임직원들이 각 가정에서 장기간 착용하지 않은 의류, 생활용품, 전자기기 등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약 2600개 이상의 물품이 기부됐으며 해당 물품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재가공해 굿윌스토어 도봉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악사손보는 임직원 물품 기증에 필요한 택배비 총액을 기부금으로 전달해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 건립을 위한 모금 캠페인 ‘행복한 출근길’에도 후원할 예정이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악사손보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대응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로 4년째 모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자원 재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장애인들의 사회적 활동 참여 기회 증대 및 경제적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카드·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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