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지난 9일 있었던 나이지리아 북한인 의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반기문 UN사무총장이 크게 비난했다.
반 총장은 성명을 통해 “희생자들은 취약 계층을 위한 의료 봉사 활동을 해왔다”며 “이런 형태의 공격은 의료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 대한 의사들의 접근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진들이 인류의 보건을 증진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관련국들이 치안을 강화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성명에서 또, “의료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 같은 난폭한 폭력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폭력 사태의 희생자 가족에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나이지리아 동북부 요베주 포티스쿰에서는 북한 의사 3명이 무장 괴한이 휘두른 도끼에 맞아 목이 잘려 나가는 등 잔인하게 살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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