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내달 '빅스포 2024' 개최…도공, 스마트건설기술 적용성과 공유[공기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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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내달 '빅스포 2024' 개최…도공, 스마트건설기술 적용성과 공유[공기오늘]
  • 이재윤 기자
  • 승인 2024.10.30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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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부산학생들과 진로체험 진행
수자원공사, 'K-water 이음장날' 개최 
도공, 스마트건설기술 적용성과 공유
한수원, 경영관리 ERP 고도화사업 보고회  
코트라, 모의무역 실전대회 '문곡고' 대상 
코레일유통, 민관통합 교통앱 서비스 개시 
신보, 금융의 날 포용금융부문 국무총리 표창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한국전력
ⓒ한국전력

한전, 내달 '빅스포 2024' 개최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가 내달 6~8일 에너지·전력분야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이는 ‘빅스포(BIXPO)2024’를 광주 KDJ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30일 한전에 따르면 올해 10년째를 맞는 ‘BIXPO 2024’는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Journey to the Future of Energy)’이란 주제로 신기술 전시회, 국제컨퍼런스, 국제발명특허대전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우선 개막식에서는 요 콥스(Jo Cops)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회장이 기조연사로 나서 미래 전력망 확충과 K-Grid 수출 동력 창출을 위한 'DC(직류) 비전'을 선포함으로써 제2의 전력망 혁신의 실현계획과 의지를 천명한다. 

둘째날에는 K-DC 얼라이언스 관계기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거행하며 직류분야 글로벌 선도국가로 나갈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KDB산업은행과 에너지 혁신기업 발굴·육성 및 안정적 금융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과 에너지분야 공동사업개발 및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온두라스 전력청과의 협약식이 각각 열리게 된다. 

BIXPO 처음으로 열리는 ‘신기술 공개(BIXPO UNPACKED)’ 행사에서는 LS일렉트릭, LS전선, HD현대일렉트릭, 아모지(AMOGY), 스탠다드에너지, 포네이처스, 코리아모빌리티 등 국내외 에너지기술 선도기업들이 참여해 최첨단 에너지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신기술 전시회는 △재생e 확대, 연료전환 및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청정성 △차세대 전력망그리드, 설비운영 디지털화, 예방진단 고도화를 전시하는 안정성 △건물, 산업 및 수송분야의 효율화를 중심으로 전시하는 효율성 등 3개의 메인 테마로 구성되며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히타치에너지, IBM, 슈나이더일렉트릭 등이 참여한다. 

특히 DC 체험관과 e신기술 특별관이 새롭게 추가돼 차세대 에너지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 ‘KEPCO R&D 컨퍼런스’에서는 한전과 산하 연구기관들이 신기술과 신산업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하며 해상풍력기술과 정책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국-덴마크-스웨덴 해상풍력 및 전력계통 기술·정책세미나’ 등 DC, 해상풍력, AI 등 글로벌 이슈관련 40여개의 전문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기보, 부산학생들과 진로체험 진행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30일 사회공헌활동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국립부산과학관·부산남구청·감만종합복지관·마라나노텍과 협력해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중소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현장경험을 통해 진로선택에 대한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에는 부산시 남구 드림스타트 및 복지관 돌봄아동 초등생 22명이 참여했으며 나노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마라나노텍을 방문해 미래형 융합과학 교육을 경험했다.

또 현장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부산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구상한 스토리로 영상을 촬영하고 영화제작 과정을 체험하는 등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미래인재들에게 소중한 현장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체험 교육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 추진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자원공사, 'K-water 이음장날' 개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30일 대전본사에서 지역 농가 활성화를 위힌 ‘K-water 이음 장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음 장날’은 댐 주변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로 및 지역사회와 상생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반기별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양구·보령·순천·영천 등 댐 주변지역 11개 시군, 14개 농가가 참여했으며 이들 농가는 개별 부스를 열고 공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단호박·김·유정란·반건시·사과 등 직접 생산한 30여종을 홍보판매했다.

특히 수자원공사는 임직원들의 참여와 별도로 약 700만원의 농산물을 구매해 댐 주변지역의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대청댐 노인복지관 등에 직접 기부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댐 주변지역 제철 농산물 판로지원을 통해 임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댐 주변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이음 장날을 비롯해 지역 경기 활성화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도공, 스마트건설기술 적용성과 공유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30일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서울방향)휴게소내 상서하이패스IC 건설현장에서 국가R&D사업을 통해 개발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실제 적용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종합시연에서는 측량·토공의 무인자동화, 스마트 안전관리 등 건설현장을 변화시킬 다양한 첨단기술이 소개됐다. 

우선 측량자동화기술로 다중드론과 UGV로 현장의 지형을 스캔해 이동형 관제센터에서 3차원 디지털지도로 제작했다. 이는 인력측량을 통해 2차원 도면을 작성했던 기존방식에 비해 단시간 고정밀 디지털지도를 제작해 보다 높은 정확성과 효율성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이라고 도공은 설명했다.

이어 시연된 토공자동화기술에서는 앞서 제작된 3차원 디지털 지도를 토대로 수립된 최적의 작업경로 계획에 따라 무인 토공장비가 자동으로 시공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AI,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관리와 디지털 트윈기반의 건설현장 실시간 통합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박종건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은 “앞으로 고속도로 현장에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현장 적용성과 혁신성이 검증된 스마트 기술들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정책개선과 사업화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 경영관리 ERP 고도화사업 보고회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선진 ICT기술을 적용한 ‘경영관리분야 ERP(전사적 자원관리) 고도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30일 경주 본사에서 종료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ERP는 기업내 생산, 재무, 회계, 구매 등 경영 활동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관리하며 조직내 각종 기능들을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한수원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생성형AI 도입에 따라 기존 프로세스 중심이던 EPR시스템을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2월부터 올 8월까지 고도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에 따라 한수원은 데이터 표준 정비와 진단을 통해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사내 직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48개 경영분야 단위업무시스템의 유사 기능 통폐합, 공통 기능 통합을 통한 시스템 기능 조정으로 유지관리 비용도 감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순환 한수원 ICT융합처장은 “이번 고도화사업을 통해 ICT 경쟁력을 가진 원자력 회사로 성장해 향후 글로벌시장을 리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트라, 모의무역 실전대회 문곡고팀 대상 

코트라(사장 유정열)가 직업계 고등학생들의 무역‧FTA 활용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최한 ‘2024 모의무역 실전대회’에서 문곡고 또바기팀이 제안한 ‘신라의 미소세트’가 대상을 차지했다. 

30일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모의무역 실전대회’는 무역회사, 지역수출기업 등에 취업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무역실무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관심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미션은 해외에서 통할만한 글로벌 스토리를 보유한 우리나라 상품을 찾는 것으로 산업부의 FTA 활용 실무인력 양성사업에 참여중인 전국 10개교에서 각 2팀씩이 출전해 예선과 본선(10개팀)을 거쳐 최종 PT를 현장평가로 가렸다. 

대상을 차지한 또바기팀 담당교사는 “학생들의 주된 관심분야가 아니었던 무역이 어느 순간 희망 취업 분야로 이어지는 1년이었다”며 학생들에게 모의무역 실전대회가 가지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정훈 코트라 디지털무역투자 본부장은 “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 해외 수출 지원 플랫폼으로서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졸업후 수출현장에 투입될때 바로 무역업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레일유통, 민관통합 교통앱 서비스 개시 

코레일유통(대표 이택상)이 MaaS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앱 ‘슈퍼무브’ 개시에 맞춰 협력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슈퍼무브’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한 민‧관협력 통합 교통앱으로 지난 28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코레일유통이 지난해 11월 슈퍼무브와 체결한 대국민 이동 편의서비스 혁신업무협약 일환으로 철도역사 상업시설을 활용한 부가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따라 ‘슈퍼무브’를 통해 KTX, ITX, 새마을열차를 예매한 고객은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주요 역사내 상업시설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들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모바일 상품권, 직영카페 ‘카페스토리웨이’, ‘트리핀’에서 아메리카노를 3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중기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 명품마루’와 지역특산품점 ‘고향뜨락’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된다.  

이 프로모션은 올 연말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신보, 금융의 날 포용금융부문 국무총리 표창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 29일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발전유공 포용금융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신보측은 일시적 경영 위기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실패를 경험한 기업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재도전·재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신보는 최근 5년간 경영위기·실패 중기에 4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정책금융을 지원하며 경영애로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재도전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실시해 경영개선 솔루션을 제공하고 경영관리, 노무, 전략기획 등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운 점도 인정받았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맞춤형 금융정책을 성실히 지원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위기와 실패를 겪은 기업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국민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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