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서 의원은 19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뜻을 받아 국정을 주도하고 무한책임을 지는 책임정당의 ‘책임대표’가 되고자 한다“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서 의원은 ‘대한민국 복원의 소명’이라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에서 “새누리당을 대한민국 헌정사에 일찍이 없었던 전혀 다른 집권여당으로 재탄생 시키겠다”며 ”당과 국회가 주도하는 ‘국가대개조’의 견인차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복원’을 슬로건으로 건 서 의원이 내놓은 주요 공약은 △실종된 정치 복원 △침체된 서민경제 복원 △사회 비정상을 정상으로 복원 △젊은 층을 희망의 세대로 복원 △분단된 한반도를 통일로 복원 등이다.

한편 서 의원은 “정치의 복원, 대한민국의 복원은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대표경선 선관위 산하에 객관적인 인사들로 구성된 별도의 ‘후보 검증위원회’를 두어 국민과 당원에게 일차적인 후보검증 결과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제안헀다.

김병묵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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