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업 브랜드 가치, 13년 사이 9.6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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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 브랜드 가치, 13년 사이 9.6배 성장
  • 방글 기자
  • 승인 2014.11.05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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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0위권 내 안착…현대차, 車업체 중 7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한국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13년 사이 9.6배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글로벌브랜드 컨설팅업체인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2001년 63억7400만 달러(약6조9030억 원) 수준이던 한국의 브랜드 가치는 올해 612억6700만 달러(약66조1254억 원)로 약 9.6배 성장했다.

한국 기업의 브랜드 가치는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445억 달러(약49조 원)로 평가됐다. 지난해 396억 달러 보다 14.8% 상승한 수치다.

인터브랜드는 "스마트폰, 커브드 TV 등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한 것과 더불어 메모리 사업 매출성장과 소비자 중심의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첫 조사가 이뤄진 2001년 42위에 오른 뒤 꾸준히 상승해 2012년 10위권에 안착했다.

현대자동차는 104억 달러(약11조 원)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40대 브랜드에 진입했다. 지난해보다 순위는 3계단 상승했고,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05년 84위를 기록, 처음으로 100대 기업에 진입한 바 있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각 회사 브랜드가 벌어들인 최근 5년 간의 영업이익과 향후 기대수익, 소비자 인식 등을 바탕으로 매년 100대 브랜드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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