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호텔신라가 11일 서울 장충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43기 재무제표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가지 의안이 승인됐다.
이사선임의 건은 채홍진 사내이사와 정진호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문재우·오영호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으며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은 정진호·김원용·문재우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올해로 5년째 주주총회 의장식을 수행하며 참석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이날 주주들에게 “2015년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진 가운데 국내 경제 또한 저성장 지속과 메르스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운 한 해였지만 우리 회사는 사상 최대 매출인 3조2517억원을 시현했다”며 “2016년을 ‘견실경영 체제 확립의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장은 “인천공항 3기 입찰 성공과 더불어 합작 파트너서와 함께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을 획득했다”며 “도심형 비지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 5곳을 추가 개점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중장기 비전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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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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