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가수 이상우가 배우 한가인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해 화제다.

이상우는 최근 진행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서 한가인을 캐스팅하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이상우는 "과거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운영하던 당시 KBS 뉴스에 고등학생이었던 한가인이 20초 가량 출연한 모습을 보고 캐스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한가인은 당시 전교 5등 안에 드는 수재로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쳤다"며 "결국 한가인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이상우는 자신이 발굴한 스타로 장나를 꼽으며 당시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걸그룹으로 데뷔하려던 장나라를 솔로가수로 데뷔시키기까지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한편 가요계 전설 심수봉과 임백천, 이상우가 출연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25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