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쇠의 진단과 과정’ 주제 강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설동훈 기자]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은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0회 Master Class on Ageing(MCA)에서 강연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지역 젊은 노인의학 전문의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양, 근감소증, 노쇠, 노화의 진행(Progress in Nutrition, Sarcopenia, Frailty and Ageing)’을 주제로 진행됐다.
원장원 교수는 ‘노쇠의 진단과 과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이어 참가자 교육도 실시했다.
원 교수는 ”노쇠로 인한 노년층의 삶의 질 문제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라며 “이번 교육이 남아시아 국가에 노쇠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원장원 교수는 현재 보건복지부 과제의 일환인 한국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아 노쇠 예방과 노인보건정책 마련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근감소증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한국형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를 개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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