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신용보증기금, ‘플랫폼 선도기관 도약’ 선포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이사장 윤대희)은 4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온라인 시무식에서 ‘플랫폼 선도기관 도약’을 선포하고 ‘비대면 모바일 플랫폼’을 전격 공개했다.
‘비대면 모바일 플랫폼’은 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 비대면 업무를 모바일로도 이용할 있는 서비스다. 신보에 따르면 보증 이용 고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보증신청, 서류제출, 보증약정 등 보증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영업점 무방문 온라인 전용 보증상품인 ‘Easy-One 보증’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앞서 신보는 지난 2019년 뉴비전을 선포하고 플랫폼 선도기관 도약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업무혁신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19년말 오픈한 ‘비대면 신용보증 플랫폼’은 작년에만 15만 건의 보증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했다.
또한 신보는 이날 기업, 거래처, 산업 등 다양한 경영환경 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자가진단 서비스’도 함께 오픈했다.
‘온라인 자가진단 서비스’는 44년간 신보에 축적된 중소기업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경영환경 분석 서비스다. 지난해 정부의 금융혁신 일환으로 개발한 기업 상거래 신용능력 평가지표인 ‘상거래 신용지수’와 함께 제공되며, 신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신청, 확인할 수 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날 "모바일 플랫폼 출시는 신용보증 이용 편의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융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 플랫폼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신년 시무식 대신 영등포 쪽방촌 도시락 나눔활동 펼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서금원·신복위, 원장 겸 위원장 이계문)가 4일 시무식을 대신해 영등포쪽방촌상담소(이하 상담소, 소장 김형옥)와 함께 코로나19와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에게 도시락을 배달했다.
그간 쪽방촌 주민을 위해 정기적으로 나눔 활동을 해온 서금원과 신복위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과 양사 노조위원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도시락 배달로 사랑을 전했다.
아울러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떡ㆍ약과, 핫팩, 방역마스크, 이불 등 생필품도 전달하며,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새해 인사를 함께 했다.
김형옥 상담소장은 이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원의 손길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는데 서금원·신복위의 나눔이 새해 큰 선물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서금원·신복위는 어려운 이웃을 보다 잘 이해하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시무식, 창립기념식 등을 대신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직원들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도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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