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SM그룹은 계열사인 에스엠상선 건설부문이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제정한 안전보건경영 분야 국제 표준이다.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 방침 천명 △법·제도에 부합한 안전보건규정·지침 수립 △체계적·효율적 위험성평가 절차 수립·운영 △협력업체 안전보건 활동 강화·지원시스템 구축 등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는 게 에스엠상선 건설부문의 설명이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의 기준에 따라 환경문제·위험에 대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기업에게 주는 환경경영체제 관련 인증이다. 에스엠상선 건설부문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폐기물·우수 등 자원 재활용 △환경영향평가 활동을 통한 자연환경 보호 △건설업 최적화된 설계·구매·시공 등 환경경영 활동이 우수하다고 평가돼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광열 에스엠상선 대표는 "SM그룹의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에 따라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후속 작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ESG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건설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