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DS 오토모빌,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 공개
DS 오토모빌(이하 DS)은 최첨단 전동화 기술력의 집약체인 ‘E-텐스 퍼포먼스(E-TENSE PERFORMANCE)’ 콘셉트카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는 DS에서 향후 양산할 전동화 모델의 디자인과 샤시, 배터리 기술의 방향을 제시한다. DS 디자인 스튜디오 파리(DS DESIGN STUDIO PARIS)가 디자인한 해당 모델은 800개의 LED로 구성된 주간 주행등과 3D효과를 입힌 DS 로고가 돋보이는 전면부, 외부에서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듯한 착시효과를 보이는 컬러감 등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의 모습을 제시한다.
파워트레인은 600kW의 전기모터(전륜 250kW, 후륜 350kW)가 최고 815마력, 최대 80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배터리는 토탈 에너지(Total Energies)의 자회사 '사프트'(Saft)와 공동 개발한 배터리가 적용됐다. 차체는 포뮬러 E 우승팀 DS 레이싱카를 통해 입증한 카본 모노코크를 기반으로 한다.
토마스 쉐보셔 DS 퍼포먼스 디렉터는 "DS의 목표는 포뮬러 E에서 습득한 경험과 국제대회에서 수상한 타이틀을 통해 얻은 전문 지식을 미래의 고성능 전기차 개발에 적용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접근은 비용 감소와 양산형 모델에 적합한 혁신 전동화 솔루션을 찾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영국서 첫 월간 판매 1위
기아는 지난달 영국에서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91년 영국 시장에 진출한 지 31년 만에 이룬 성과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월 영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67.5% 증가한 1만504대를 판매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을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도 역대 최고치인 9.13%를 달성했다.
이같은 판매호조는 기아의 대표 SUV 모델인 스포티지와 니로가 견인했다. 스포티지는 3458대가 팔리며 전체 차종별 판매 1위에 올랐고, 니로는 2372대가 판매돼 3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이달 초 신형 스포티지를 영국에 출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전기차 수요 증가에 발맞춰 니로EV와 EV6 등 경쟁력 있는 전기차 모델들의 판매 확대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코리아, 2022년형 파사트 GT 프레스티지 4모션 출시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월 출시한 스마트 비즈니스 세단 파사트 GT의 최상위 트림이자 사륜구동 모델인 ‘2022년형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의 인도를 오는 11일부터 본격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형 파사트 GT 프레스티지 4모션은 차량의 주행 조건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적절히 구동력을 배분할 수 있는 사륜구동 모델로, 어떠한 노면 상황에서도 최상의 접지력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해준다. 외관에는 18인치 리버풀(Liverpool) 알로이 휠이 장착되고, 실내 대시보드와 도어에는 짙은 우드 색상의 실버 버치 트림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 사양인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들도 추가 탑재됐다. 360도 에어리어 뷰 카메라와 파크 어시스트 등이 지원돼 더욱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에 탑재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앞좌석 통풍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등의 옵션이 기본 적용된다.
2022년형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은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해 이전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 출력, 40.8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4.3km/ℓ다.
판매 가격은 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 기준으로 5147만1000원이다. 중고차 반납 보상과 2월 프로모션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4690만원 대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폭스바겐코리아 34개 공식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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