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르노코리아, 인카페이먼트 가맹사에 롯데리아 추가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차량 내 간편 결재 시스템인 '인카페이먼트'(In Car Payment)의 가맹사에 패스트푸드 브랜드 롯데리아를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고객들은 이번 롯데리아 입점을 통해 차 안에서 버거와 치킨, 음료 등 총 82개의 롯데리아 인기 메뉴를 주문하고 전달받을 수 있다. 매장 방문 전 주문을 마치고 전용 픽업존에서 음식을 전달받을 수 있어 매장 대기 시간이 줄어드는 이점을 지닌다.

르노코리아와 롯데리아는 지난 24일부터 △신정네거리역점 △인천연희DT점 △김해내외DI점 등 세 곳의 매장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향후 서비스 가능 매장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갈 방침이다.

김태준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인카페이먼트 가맹점은 매장 앞에 주정차 공간만 있다면 별도의 시설 투자 없이 소비자에게 편리한 드라이브픽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르노코리아는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드라이브픽업 서비스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DS 오토모빌, 프리미엄 해치백 ‘DS 4’ 사전계약 돌입

DS 오토모빌은 프리미엄 C 세그먼트 해치백 ‘DS 4’의 공식 출시에 앞서 28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DS 4는 DS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4번째로 출시한 모델로, 지난해 2월 처음 공개된 후 국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DS는 한국 시장에서 DS 3 크로스백과 DS 7 크로스백에 이어 DS 4를 라인업에 추가, 국내 프리미엄 C 세그먼트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DS 4는쿠페형 SUV와 해치백을 결합한 듯한 새로운 장르의 외관 디자인과 수제 마감처리가 돋보이는 세련된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5 Blue HDi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편의·안전 품목에 따라 트로카데로(Trocadero), 리볼리(Rivoli) 등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국내에는 상위 트림인 리볼리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5160만 원이다.

람보르기니, 공급망 혼란에도 지난해 최대 실적 기록

람보르기니는 지난 한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8405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반도체 부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공급망 혼란 속에서도 전년 대비 13%의 판매 증가율을 달성했다. 매출 증가 폭은 19%에 이른다.

실바노 미치엘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구매부 총괄은 "회사는 공급망 혼란에도 우크라이나 공급업체들이 전쟁터 밖에서 공장을 복제하는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생산 중단을 피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공급업체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람보르기니는 미래 불규칙한 공급의 가장 큰 위험 요소가 핵심 소재와 부품에 있을 것으로 판단, 현재 공급망 상황에 따라 재고 관리 부문을 재정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