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보궐선거 자격심사 결과 발표
천강정·김가람·이종배 후보 경선 진출
천강정·김가람·이종배 후보 경선 진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의상 기자]
최근 자진 사퇴한 국민의힘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후임을 뽑는 보궐선거 본경선에 천강정·김가람·이종배 후보가 본 경선에 진출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예비심사를 통과한 최고위원 후보자 3인 명단을 발표했다.
최고위원 보궐선거 본 경선에 진출하게 된 3인은 김가람·이종배·천강정(이상 가나다순) 후보다.
배현진 의원은 "후보자 6인의 총 5인, 한분(김한구 후보)이 어제 (후보 등록을) 철회해서 서류심사 결과 천강정 후보, 김가람 후보, 이종배 후보, 세 분을 본 경선에 진출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비경선은 따로 실시하지 않게 됐고 이 발표 시점부터 세 분 후보는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며 "금일 오후 5시 후보자 또는 후보자 대리인을 모셔서 선거일정 등 선거에 관한 통상적 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도 전했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후보들은 즉시 선거 운동을 시작할 수 있으며, 압축된 후보 숫자가 5인 이하이기 때문에 후보들은 예비경선 없이 바로 내달 9일 전국위원회 투표(본선)를 실시하게 된다. 3차 회의는 다음달 7일 개최한다.
배 의원은 '컷오프(예비경선) 기준'에 대해 "컷오프 기준은 지난 선거 부적격 기준을 그대로 (적용)했다"고 했다.
김한구 후보 등록 철회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 사유라고 사무처를 통해 유선상으로 철회 의사를 밝혔고 따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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