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서울지사, 1만시간 헌신 봉사원 명예전당 등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신용보증기금,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특화보증’ 출시
신용보증기금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스타트업지점 전용상품인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특화보증’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컬 스타트업 특화보증은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는 ’팀 스타트업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이 체결된 지자체로부터 지역특화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지원하는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기반의 보증상품이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안에 나머지 5대 광역지자체까지 공동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협약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초격차 스타트업, 민간투자유치기업, 지자체 자체 프로그램 선정기업 등이며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료율 0.5% △보증한도 우대 △퍼스트펭귄 선정 가점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화보증 출시는 지방주도 균형발전을 위해 신보가 내딛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글로컬 스타트업 통합지원체계를 통해 지역특화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 수도권전철 지연 개선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나서
한국철도공사가 수도권전철 지연 개선을 위해 본사와 현업 소속장이 모여 집중토론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개최된 회의에 광역철도본부를 비롯해 관제센터‧승무사업소‧역장 등 전철 운행을 담당하는 본사와 현장관리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코레일은 수도권전철 1호선, 경의중앙선 등 열차지연이 상습 발생하는 노선에 대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열차 지연의 주요 원인인 연쇄지연 해소를 위해 장거리 운행구간과 특정 시간대 열차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혼잡역에 대해서는 빠른 승하차를 위해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운행간격이 촘촘하거나 장거리를 운행하는 열차의 경우 승하차 등으로 20~30초만 늦게 출발해도 역별로 시간이 누적돼 장시간 지연으로 이어진다.
또한 비상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직원의 대처능력을 높이고 비상조치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우선 승무원과 역무원을 대상으로 승강장안전문(PSD), 차량 고장 등 주요 장애에 대한 ‘원포인트’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열차 내 승객 비상호출 시 △승무원이 CCTV로 우선 확인 후 출동 △육성 안내방송을 자동방송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선관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본사와 현장이 함께 정확한 지연 원인과 실질적 개선 방안을 찾아 정시운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 1만 시간 이상 헌신 봉사원 명예의 전당 등재
대한적십자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1만 시간 이상 헌신한 적십자봉사원, 총 142명을 명예의 전당에 등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적십자봉사원 명예의 전당 등재식은 평생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봉사로 헌신한 적십자봉사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서울 마장동에 위치한 적십자사 서울지사에는 생업과 가게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현재도 활동을 전개 중인 서울 전역의 적십자봉사원 400여 명이 모였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소속한 봉사원 중 가장 많은 봉사활동 전개한 봉사원은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임영자(80세/주부)씨다.
임영자 적십자봉사원은 ”처음 지인의 소개로 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3년이 지났다”며 “앞으로도 주위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전해드리고자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