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HD현대오일뱅크는 202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7.9% 감소한 6167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매출은 19.6% 감소한 28조1078원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7조9131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80.5% 줄었다.
유가 하락 및 글로벌 경기침체로 정제마진, 제품 시황 등이 약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연간 수급 균형 유지에 따라 양호한 시황이 예상되는 동시에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6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정유는 올해 제품 수요가 전년 대비 100만b/d(하루 100만 배럴)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변동성은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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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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