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결과, 민주161·국민90…새미래·개혁신당·진보 각각 1석
비례대표 결과, 국민18·민주연합13·조국12·개혁신당1석 확보
비례대표 결과, 국민18·민주연합13·조국12·개혁신당1석 확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제22대 총선이 범민주 야권의 압도적 완승으로 끝났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다.
민주당은 총 254석이 걸린 지역구 투표에서 161석을 확보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90석을 얻는 데 그쳤다. 새로운미래·개혁신당·진보당은 각각 1석을 가져갔다.
비례대표의 경우 오전 8시 현재 개표율 99.29%를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미래 36.73%, 더불어민주연합 26.68%, 조국혁신당 24.21%, 개혁신당 3.59%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의석수로 환산하면 국민의미래 18석, 더불어민주연합 13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1석을 확보한 상태다.
준연동형 비례제도를 통해 선출하는 의석수는 46석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2석의 향방은 이날 정오쯤 발표될 예정이다.
이렇듯 범야권 의석수를 합치면 190석에 달해 단독으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권한과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강제 종료 권한을 얻게 됐다. 개헌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입법 권한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반면 국민의힘은 4년 전보다는 나은 성적표를 받았지만, 앞으로도 여소야대 국면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동력에 타격이 불가피해졌고, 여당 내에서도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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