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광주銀, ‘공동대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은행·카드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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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광주銀, ‘공동대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은행·카드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6.26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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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트래블버킷’ 서비스 론칭
신한카드, 배달료 결제 전용카드 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토스뱅크 CI. ⓒ토스뱅크
토스뱅크 CI. ⓒ토스뱅크

토스뱅크-광주은행, ‘공동대출’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함께 준비해 온 공동대출이 26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이번에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공동대출은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상호 간에 협의한 비율에 따라 공동으로 금원을 출원해 고객들에게 대출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앞서 지난해 금융위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TF’의 아젠다로 채택된 이후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은 금융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바 있다.

토스뱅크는 금융,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한 변별력의 신용평가모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주은행도 광주·전남 지역 기반의 넓은 커버리지를 갖춘 데이터 축적형 신용평가모형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공동대출'은 고객들에게는 보다 정교한 대출심사 및 신용평가를 제공하며, 고객들은 적정성을 갖춘 대출 금리와 한도로 더 나은 혜택과 선택권을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고객들은 대출 실행시 두 은행의 신용평가모형에 기반해 다각도 평가를 받으며 높은 정확성에 기초한 적정 금리를 안내받게 될 예정이다.

‘공동대출’ 실행에 따른 전반적인 운영은 토스뱅크에서 담당하게 돼, 토스뱅크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앱 내에서 원리금 수납, 각종 증명서 발급, 고객상담 등 일체의 대출관리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

‘공동대출’은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들에게 제1금융권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중심 모객으로 한계를 겪고 있는 지방은행이 토스뱅크 플랫폼(앱)을 통해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공동대출’은 토스뱅크와 광주은행 각각이 보유한 강점이 고객들에게 더 좋은 금리, 접근성 측면에서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혁신 상품”이라며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신속한 심사를 바탕으로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만큼, 올 하반기 내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카드 여행상품몰 트래블버킷 홍보 이미지. ⓒ하나카드

하나카드, ‘트래블버킷’ 서비스 론칭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여행상품몰 ‘트래블버킷(Travel Bucket)’을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래블버킷(Travel Bucket)’은 여행을 즐기는 손님을 위한 하나카드만의 차별화된 혜택만을 담은 여행상품몰이다. 해외여행 1등 서비스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트래블로그 서비스에 이어 준비한 이번 여행서비스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나만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의 여행상품과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트래블버킷’은 하나카드 손님께 최적화된 가격의 항공권 서비스와 최저가가 보장되는 호텔 및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트래블버킷에서만 특별히 선보이는 ‘버킷스페셜 시즌1’에서는 △초특가 항공권 서비스(7월 출시예정) △동남아 주요국가 숙박 추가 할인 서비스(1박 당 약 5000원 추가할인) △태국 럭셔리호텔 특가서비스(7월 출시예정) △신라면세점 최대 8만원 할인쿠폰 △해외 로밍 및 유심 15% 할인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패키지여행 상품 구성도 특별하다. △팁과 옵션 없이 100명의 스타 가이드들과 함께 떠나는 특별 효도여행 △2030 세대를 위한 유럽여행 △황금티타임에 즐기는 해외골프여행 △레이트 체크아웃 및 픽업서비스가 포함된 에어텔(항공+호텔)상품 △특별한 여름방학을 위한 동남아 한정특가상품까지 테마별로 준비돼 있다.

트래블버킷에서는 다양한 여행상품 외에도 여행과 관련한 특별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챗GPT를 활용한 여행계획 짜기 △트래블로그 여행로그 리뷰 △파리 럭셔리 호텔 소개 등의 여행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며 해외 이용에 특화된 대표적인 카드상품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카드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공유해요. 트래블버킷’ 이벤트를 26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나만의 버킷리스트 여행지와 일정을 공유하고 트래블버킷 알림서비스에 응모한 손님 54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1만 하나머니까지 적립해줄 예정이다. 트래블버킷 알림서비스는 환전 정보, 여행 특가 정보, 해외여행 이벤트 등 해외여행에 필요한 정보에 대해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울러 오는 9월30일까지 하나카드로 해외 결제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하나머니를 적립 받을 수 있는 ‘하나카드와 함께 해외여행’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및 해외특화카드 대상 이벤트로 오는 9월30일까지 파리올림픽을 기념하여 하나VISA 제이드카드로 30만원 이상 해외 결제시 1만 하나머니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올림픽 공식 토트백을 증정한다. 또한 7월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일본 돈키호테에서 트래블로그(체크·신용)카드로 1만엔 이상 결제 시 1만 하나머니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신규 론칭한 ‘트래블버킷(Travel Bucket)’은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트래블로그에 이어 해외여행 1등 카드사로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해외여행 서비스 혜택을 드리고자 기획했다”며 “향후 하나카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부릉 배달료 결제 전용카드 출시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배달 플랫폼 부릉, 통합전자결제 전문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 케이원피에스와 함께 요식업종 소상공인 결제 편의성 강화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릉 배달료 결제 전용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용카드 출시를 통해 부릉을 이용하는 요식업종 가맹점주는 부릉 배달 비용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현금 송금으로 예치금을 충전하고 배달 요청 시 해당 비용만큼 차감해 나가는 기존의 방식중에서 예치금 충전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 결제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예치금 자동충전서비스를 제공해 예치금 수시 결제에 대한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자동충전서비스 외에도 충전기간 및 금액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월 배달료 충전 데이터에 기반해 별도 한도도 부여해 가맹점 운영을 위한 현금 확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금을 유동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가맹점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카드와 부릉은 이번 전용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배달 서비스 활성화, 요식업종 데이터 분석 및 공동 마케팅, 배달 라이더를 위한 전용 카드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가맹점주와 배달 라이더 모두에게 도움이되는 상생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부릉 배달료 결제 전용카드는 부릉에서 제공하는 전용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및 전용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신한카드와 부릉이 배달주문을 하는 고객부터 요식업종 가맹점주, 배달라이더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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