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尹, 침묵과 방관의 시간 끝나…임기단축 결단해야”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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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尹, 침묵과 방관의 시간 끝나…임기단축 결단해야” [정치오늘]
  • 이윤혁 기자
  • 승인 2024.11.04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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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11월 중 탄핵안 초안 발표…여당도 선택해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4.2 재보궐 특별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4.2 재보궐 특별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은아 “尹, 침묵과 방관의 시간 끝나…임기단축 결단해야”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내각 총사퇴, 대통령 직접 사과, 김건희 특검 즉각 실시, 임기 단축 개헌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는 침묵과 방관의 시간은 끝났다. 국민은 더 이상 이런 무책임한 태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내각 총사퇴 △대통령 직접 사과 △김건희 여사 특검 즉각 실시 △임기 단축 개헌 제안 등 4대 요구안을 윤 대통령에게 내세웠다.

이어 “현재의 내각은 대통령의 방패막이 역할에 그치고 있다”며 “내각이 전면 사퇴하여 국정 쇄신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숨지 말고, 진실을 국민 앞에서 밝혀야 한다”며 “더 이상 대변인이나 관계자들을 통한 해명으로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라”고 촉구했다.

조국 “11월 중 탄핵안 초안 발표…여당도 선택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이달 안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소추안 초안을 이달 안에 발표하겠다“며 “이 초안은 국민께서 직접 문구를 보태고 수정하는 국민 참여형 신문고 형식의 탄핵 소추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탄핵 사유가 되느냐 혐의가 분명하느냐 등은 법률적으로 검토를 할 것”이라며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의지다. 시민 사회와 모든 정당은 단결해야 하고, 8년 전 100만명이 모인 것 처럼 광장에 다 모이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이제 여당도 탄핵인지 방탄인지 택일해야 한다. 김건희 여사와 윤 대통령 등 현 정권을 지키려다 같이 몰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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