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경수 기자)

2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77포인트(+0.09%) 상승한 2013.11포인트로 장을 시작했다.

2014년 증시 흐름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나뉘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조정국면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은 하반기로 갈수록 흐름이 안 좋아지는 상고하저(上高下低)를 예상하고 있고,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회복에 무게를 둔 전문가들은 오히려 하반기 주식흐름이 더 좋아지는 장세를 전망하고 있다.

한편 새해 첫날 지수흐름과 연간지수등락 방향성은 지난 2001년 이후 13년간 3차례(2002년, 2005년, 2011년)를 제외하곤 모두 일치했으며, 개장일 주가가 많이 오를수록 연간 주가상승폭도 대체로 컸다.

김경수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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