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현장서 5년간 설계변경 1145회…공사비 8000억↑
스크롤 이동 상태바
LH, 건설현장서 5년간 설계변경 1145회…공사비 8000억↑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8.17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에서 최근 5년간 설계변경을 1145회 시도, 공사비가 최초 계약 당시보다 8000억 원가량 더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최근 LH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계약변경 현황(100억 원 이상 공사)'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100억 원 이상인 443건의 건설공사 사업을 수행하며 1145회에 이르는 설계 변경을 시도해 사업비가 7984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설계변경 요인은 지자체 요구사항 및 추가반영(2580억 원 증액), 입주자 요구 민원 및 분양촉진(2531억 원 증액), 상위계획 및 기준변경(2413억 원 증액)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