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수권정당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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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수권정당 역할 다할 것
  • 최신형 기자
  • 승인 2010.06.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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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낙선 자만하지 말라는 국민들의 표시
"우리가 자만하지 않도록 했다는 점에서 서울시장 낙선은 어찌보면 잘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6.2지방선거 최대의 승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입을 열었다.
 
정대표는 8일 오전 KBS 1라디오 원대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대표는 "이번 선거결과를 마냥 좋아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며 "국민들이 주신 기회를 반드시 제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자치를 제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패, 비리를 척결하고 호화청사는 주민들의 문화 복지 공간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무상급식, 무상보육 동 약속했다. 공약을 지키고 선거를 승리로 이끈 야권연대정신을 실천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정대표는 특히 야권이 힘을 합쳐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수정안 백지화에 앞장서 수권정당, 대안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대표는 "민심을 어물쩍 넘어가려는 태도는 배격하겠다"며 "국민의 질책과 격려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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