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태원 참사에 좌익 공작 의심? 참 나쁜 대통령”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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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태원 참사에 좌익 공작 의심? 참 나쁜 대통령” [정치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4.06.28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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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與 지지층서 55%로 1위…원희룡 19%·나경원 14%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28일 경기도 화성시청에 마련된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희생자 추모 분향소를 찾아 헌화한 뒤 이동하고 있다. ⓒ 뉴시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28일 경기도 화성시청에 마련된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희생자 추모 분향소를 찾아 헌화한 뒤 이동하고 있다. ⓒ 뉴시스

이준석 “이태원 참사에 좌익 공작 의심? 참 나쁜 대통령”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태원 참사 소식 접하고 좌익 세력 공작을 의심해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대통령이 있다면 대통령 자격이 없다”며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누군가는 대통령이 그랬을 리 없다고 하지만 나는 그랬을 분이라고 생각하기에 단언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회고록에서 ‘2022년 12월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할 때 대통령으로부터 “이 사고(이태원 참사)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취지의 말을 듣고 극우 유튜버 방송에서 나올법한 음모론적 말이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다는 것을 믿기 힘들었다’고 밝힌 사실이 전날 복수의 언론으로부터 전해지며 논란이 됐다. 

 

한동훈, 與 지지층서 55%로 1위…원희룡 19%·나경원 14%

국민의힘 차기 대표 경선 선호 후보 조사에서 여당 지지층 과반인 55%가 한동훈 후보를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유권자 1002명 중 국민의힘 지지자 308명에게 누가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은지 물은 결과 한동훈 55%, 원희룡 19%, 나경원 14%, 윤상현 3%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 518명에게 물은 결과에서도 한 후보가 38%로 가장 앞섰고, 원희룡(15%), 나경원(15%), 윤상현(4%)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특정 정당 지지층이 아닌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했을 때도 한 후보가 28%로 1위를 기록했다. 나 후보(19%)와 원 후보(13%), 윤 후보(7%)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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