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페이스-소프트뱅크, 통신장비 기술개발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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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페이스-소프트뱅크, 통신장비 기술개발 협력 맞손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1.31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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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온페이스는 31일 일본에서 소프트뱅크(Softbank)와 통신장비인 ‘PHS VOLTE’ 교체사업을 포함해 ‘스몰 셀(Small Cell)’ 및 5G 개발·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페이스는 VR콘텐츠, 5G, PHS VOLTE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스몰셀 등 여러 제품군의 생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온페이스는 소프트뱅크와 통신장비인 PHS VOLTE 변환 장치의 디지털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온페이스는 불가능하다고 평가된 아날로그의 디지털 변환장치 기술을 1년 6개월 만에 개발, 일본의 공식 승인을 마치고 소프트뱅크와 함께 교체 사업을 시작한다. 

스몰셀은 와이파이(Wifi)와 더불어 무선 데이터 트래픽의 폭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다. 기존 무선데이터는 기지국에서 가까울수록 전파가 세고 멀수록 전파가 약해지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수신하려면 기지국 근처에 있는 것이 유리했다. 또한 공유기는 이용 가능한 커버리지만 넓혀줄 뿐 속도를 개선시키지는 못했다.

그러나 스몰셀은 커버리지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기지국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지국과 동일한 주파수를 내보낸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랜 선에 꽂기만 하면 집 안에 소형 기지국이 생기는 셈이다.

현재 통화량 트래픽 집중 지역이나 통화 불량이 자주 발생하는 곳은 스몰셀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온페이스는 향후 20조 원이라는 시장규모를 지니고 있는 스몰셀을 5G 상용시 첫 번째 수혜 품목으로 꼽고 있다. 온페이스는 소프트뱅크와의 여러 사업 협력을 통해 스몰셀을 납품하게 된다. 

온페이스 관계자는 “소프트뱅크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 나아가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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