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이사장, 재도전 기업애로 청취…신보-종로구, 지역밀착형 민간투자 MOU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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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이사장, 재도전 기업애로 청취…신보-종로구, 지역밀착형 민간투자 MOU [공기업오늘]
  • 이재윤 기자
  • 승인 2025.03.07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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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사고 피해자 자립지원
한수원, 6~7일 K-BioDos 워크숍
코레일, 계열사 감사품질 고도화 간담회
BPA사옥 증축설계 공모 당선작 작품
수자공, EU와 스마트 물관리 방안 논의
한전-과기대, 에너지신기술융합과 개설
캠코, 청년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기보이사장, 재도전기업 방문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 6일 전북 완주군 ㈜카이테크(대표이사 김학모)를 방문해 재도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의 지속성장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카이테크는 자동차 전장모듈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으로 과거 사업장 화재로 일시인 조업중단을 겪고 법원의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지금은 회생절차 종결후 친환경자동차에 사용되는 냉각펌프제어기, 파워모듈 등 신규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화로 재기에 성공했으며 친환경자동차 전장분야 부품을 주력으로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이테크는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기보로부터 재기지원보증을 지원받았으며 기보 주최 제5회 재기지원 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김학모 ㈜카이테크 대표는 “어려운 상황속에도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자동차부품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기보의 재기지원보증이 큰 도움이 됐다”며 “기보의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규모 확대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호 이사장(사진 오른쪽)은 “기보는 불안정한 경제여건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도전 기업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 정책지원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재도전 생태계 구축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기술사업평가등급에 따라 기존 채무를 최대 75~90%까지 감면하는 채무조정과 함께 신규보증을 지원하는 재도전 재기지원보증을 운영하고 있다. 기보는 맞춤형 재기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기술혁신중소기업 203개 사에 399억원을 지원했다.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신보-종로구, 지역밀착형 민간투자 MOU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 6일 서울시 종로구(구청장 정문헌)와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종로구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SOC 확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신보는 전했다. 

신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종로구가 추진하는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법률, 금융 등 전문컨설팅을 제공한다. 우선 종로구가 계획중인 북촌로 지하주차장 건설사업에 대해 부지 확보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창경궁로-혜화로터리 도로공간 복합개발’, ‘신문로 친환경 건축물 건립’ 계획에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종로구의 민간투자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에 종로구는 민간투자방식을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의 편익 향상을 위한 생활SOC를 조성할 방침이다. 

조충행 신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신보가 인프라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후 맺는 첫 협약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밀착형 민자사업의 모범 사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적극 지원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 고속도사고 피해자 자립지원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이  오는 10~17일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와 피해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Stand-up’ 프로그램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Stand-up’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또는 피해가정의 자녀가 사회적으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운영된다.
   
선발된 참가자들에게는 취업특강(입사지원서 작성법, 취업 트렌드 및 전략 등) 및 개인별 맞춤 컨설팅(입사지원서 피드백, 모의면접 등)이 제공되며 수험서 구입비, 온ㆍ오프라인 수강료 및 자격증 응시료 등의  개인별 구직 활동비도 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도로공사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도로공사는 19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총 7012명에게 약 12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교통사고후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안아드림’과 장학생들의 견문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비전캠프’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 6~7일 K-BioDos 워크숍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6일과 7일 양일간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국내 생물학적 선량평가 네트워크(K-BioDos)’ 워크숍을 가졌다.

K-BioDos는 방사능 재난시 여러기관이 협력해 피해자들의 피폭검사를 수행하고 치료를 위한 정보제공을 위해 구성된 공동대응 협의체로 국내 다수의 생물학적 선량평가 검사 전문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상반기 워크숍에서는 △24년도 하반기 교차분석 결과 논의 △선량평가 표준화 방안 마련 △K-BioDos 중장기 계획 △국내외 연구협력 전략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가 있었다. 특히 방사선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피폭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국내 방사선 피폭 검사 기술력 향상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올초 착수한 공동 선량반응 곡선 제작의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봉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방사선 피폭 검사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기관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K-BioDos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기술발전과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코레일

코레일, 계열사 감사품질 고도화 간담회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6일 서울사옥에서 코레일유통, 코레일로지스 등 5개 계열사와 ‘2025 코레일 계열사 감사품질 고도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코레일측은 이번 회의에서는 감사 비전(‘가치감사, Another Insight!’)과 핵심 전략을 공유하는 등 감사품질 제고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우수 감사기법 공유 및 교육 정례화 △계열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모회사 컨설팅 △AI 감사 등 신기술 도입 협력 확대를 주요 의제로 감사의 전문성과 품질 개선 방안이 모색됐다.

권세호 코레일 상임감사위원은 “간담회를 통해 감사부서간 협력을 강화하고 감사 역량을 한단계 높여 철도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BPA사옥 증축설계 공모 당선작 작품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달 시행한 ‘건축설계 공모작품 심사’를 통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한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응모한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사옥은 대지면적 3만7260㎡, 연면적 3만9388.93㎡ 내외, 건축면적 1만1493.80㎡ 내외, 최대 지상 10층으로 증축되며 2026년 3분기까지 건축설계 및 인허가를 완료하고 4분기에 공사 착공한다. 준공 및 입주는 2029년 하반기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6개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및 기타 등 총 5개 항목을 평가했다고 공사는 전했다.

특히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운영위원회, 전문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관련 지침에 따른 절차를 적절하게 수행하였으며 심사위원 선정 과정 공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모든 심사 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투명성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만공사 사옥 증축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의 업체 선정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이뤄진 결과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했다”며 “앞으로도 사옥 증축 사업에 관련된 주요 현안을 세밀하게 검토해 글로벌 항만종합서비스 리더를 위한 친환경 항만공사 사옥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수자공, EU와 스마트 물관리 방안 논의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2025 한-유럽연합 연구혁신의 날(EU-Korea Research and Innovation Day 2025)’에서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및 유럽연합집행위원회 연구혁신총국과 국제연구 및 개발분야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25 한-유럽연합 연구혁신의 날’은 한국이 올해부터 ‘호라이즌 유럽’의 준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하면서 유럽연합과 한층 더 구체적인 협력을 모색하는 첫 단추로 수자공은 기후변화대응 위성을 활용한 물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호라이즌 유럽’은 유럽연합이 2021년부터 7년간 955억 유로, 한화 약 140조원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다국가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으로 유럽연합 연구혁신총국이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수자공은 작년 5월 유럽연합이 주관하는 'EU Green Week'에 국내 물기업 대표로 참여해 디지털 물관리를 글로벌 물문제 해법으로 제안한 바 있다.

이날 수자공은 디지털 물관리 기술과 위성을 활용한 물재해 관리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 물분야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호라이즌 유럽을 통한 공동연구 협력방안 등에 대해 유럽연합과 폭넓게 논의했다.

구자영 수자공 기획부문장은 “유럽연합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과 같은 국제 연구 프로그램의 지속 참여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위성을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 기술의 국제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 기후변화에 따른 글로벌 물문제 극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
ⓒ한국전력

한전-과기대, 에너지신기술융합과 개설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와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 계약학과 과정을 개설하고 7일 제1기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는 실무경험을 보유한 고졸 직원들이 대학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에너지 맞춤형 後진학 교육과정으로 전력그룹사인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이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번 과정 개설은 작년 9월 발표한 '고졸인재 종합지원 대책' 일환으로 단순히 학위 취득을 넘어 학력 중심 사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능력 중심의 청년 자립 선순환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학과는 졸업시 공학사 학위가 수여되는 4년제 정규과정으로 재직자가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중(월~목)은 온라인교육을 일부 운영하고, 주말(금~토)에는 대면교육을 집중 시행한다. 

김동철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 과정은 에너지 전문가가 되기 위한 학위취득뿐만 아니라 기업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청년자립 선순환 모델”이라며 “고교 졸업후 조기에 취업해 경제적 자립을 앞당겨 부모세대의 교육비 및 노후 부담을 줄이고 더 나아가 사회 조기 진출에 따른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마련해 결혼 및 출산율 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청년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가 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 제3기 캠코 청년온라인 서포터즈(캠코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캠코터즈'는 청년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디지털 활용능력을 통해 정책지원사업과 소식을 알리고 국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운영하는 온라인 서포터즈다.

캠코는 지난 2월 모집 절차를 거쳐 적극적 참여의지와 창의적 콘텐츠 제작능력을 보유한 유튜브 5개팀과 인스타그램 5개팀 등 총 10개팀 30명을 선발했다.

캠코터즈 전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신입직원 취업멘토링 △콘텐츠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캠코터즈 네트워킹 △기념선물 등이 제공된다

캠코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초까지 총 3개월간 인공지능 등 최근 화두로 떠오른 기술 및 인터넷 트렌드 챌린지와 밈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MZ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SNS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지속된 내수부진 등으로 캠코의 지원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캠코터즈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참여하는 개방형 소통방식 등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선도하는 리딩플랫폼으로 자리잡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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