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유경민 기자]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을 비롯해 진영 간 전망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어떻게 결론나더라도 치열한 내전 양상인 만큼 혼란 정국은 불가피해보인다. 파면이냐 복귀냐, 첨예한 분석을 놓고 각각의 입장에 주목해 봤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해 역대 최장기 숙의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은 지난해 12월 14일 소추 이후 94일째를 맞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기간(6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기간(91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을 비롯해 진영 간 전망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어떻게 결론나더라도 치열한 내전 양상인 만큼 혼란 정국은 불가피해보인다. 파면이냐 복귀냐, 첨예한 분석을 놓고 각각의 입장에 주목해 봤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이번 주 내 결론 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에선 판결과 관련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이에 은 청년 정치인의 시각으로 이를 분석해 보기로 했다. 주인공은 더불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3‧1절을 앞두고 보수대화합과 중도통합까지 내다볼 승리 공식을 강조했다. 故김영삼(YS)전 대통령 차남인 김 이사장은 지난달 28일 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만약 대통령이 파면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법 관련 2심 재판에서 징역형을 받는 상황을 가정할 경우 깨끗한 중도후보로 내세워 보수가 통합한다면 명분이 국민의힘에 있기 때문에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 할아버지’가 나와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윤석열 대통령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개헌, 지금이 적기다.” 국민통합의 정치하면 김덕룡 민주화추진협의회 이사장이 떠오른다. 김 이사장은 지난 14일 과의 통화에서 개헌의 적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신신당부하듯 되뇌었다. 87체제를 만들었고 그것을 뛰어넘고자 개헌 전도사를 자처했던 그. 요즘은 재야, 여야 정치권, 시민단체 막론하고 만나며 범국민적 설득에 나서고 있다. - 최근에도 4년 중임제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및 중대선거구제 등의 방향성을 주창한 것으로 안다. 그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방법론을 듣고 싶다. “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개혁신당의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법원이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천하람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허 전 대표의 직무가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그러나 허 전 대표 측은 이준석 의원을 둘러싼 금전적 의혹을 구체적으로 폭로하는 동시에 가처분과 관련해서도 항고를 예고하는 등 ‘결사항전’을 선언했다.이러한 상황에서 10일 오전 허 전 대표가 임명한 대변인단의 소통관 출입을 천하람 지도부가 막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후 진행된 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국민의힘 김상욱, 진종오, 김예지 의원과 박상수·류제화 원외 당협위원장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1973년생 이하 친한(한동훈)계 정치인들의 모임인 ‘언더 73’이 7일 김영삼 도서관을 찾아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을 만났다.이들은 김 이사장과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뺄셈정치가 아닌 덧셈정치로 국민통합을 이뤄낸 통합의 지도자 김영삼을 기억한다”며 “김영삼 전 대통령 덕분에 우리 당은 강한 정당, 이기는 정당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백브리핑이 끝난 후 은 ‘언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박진 전 외교부 장관(카이스트 초빙석학교수)은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정부 출범 이후 “미중 패권 경쟁이 AI 기술력을 중심으로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중국이 주도하는 딥시크(Deep Seek)의 출현은 AI 경쟁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박 전 장관은 지난 5일 딥시크 출연에 따른 미중 패권 전망을 묻는 질문에 “미국은 여전히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이 AI 반도체 자립에 성공하면 패권 흐름이 변할 수 있다”며 이 같이 회신했다. 또, 한국의 AI 기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국제 정세 전문가인 장성민 전 의원(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경제적 지렛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멕시코·캐나다 수입물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우리 또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장 전 의원은 지난 5일 과의 통화에서 미국의 경제 정책 변화에 대한 한국의 외교 전략에 대해 “한국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제조업 활성화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한다. 트럼프 2.0 시대가 개막하면 미국은 전과 후로 나뉘게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제 정세가 가파른 변화를 맞게 되면서 불확실성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반대로 박주현 자유변호사협회 회장·KCPAC 대표는 기대하는 쪽이다. 박 대표는 지난 10일과 13일 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한국 정세 분석 관련 우려보단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서울대 법과대학원에서 행정법을 전공하고, 변호사가 돼 청와대 특별감찰관을 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故김대중(DJ) 전 대통령의 핵심 참모였던 정균환 전 새천년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소속 양대 축인 동교동계를 대표하는 공동회장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반면 민추협의 또 다른 양대산맥인 故김영삼(YS) 전 대통령계파인 상도동계 지도부는 “해당 입장은 정 전 원내대표 개인적 입장일 뿐”이라며 “우리 뜻은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균환 공동회장은 지난 4일 성명서를 통해 “21세기 한밤중 45년 만에 국민을 뜬 눈으로 보내게 하는 가증스럽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요구를 수용하며 비상계엄을 해제했지만, 후폭풍까지 막지는 못한 모양새다. 정치권은 이미 ‘탄핵 정국’으로 접어들었고, 대통령실은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채 ‘올스톱’된 상태다. 비상계엄에 이은 탄핵이라는 미증유(未曾有)의 사태에 국민은 불안 가득한 눈길로 여의도를 주시하고 있다.이에 은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에게 현 상황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에 관한 조언을 구했다. 김 이사장은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룩한 ‘민주화 투사’이자 국민의힘 당사에 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유경민 기자]1993년 2월, 故김영삼(YS) 전 대통령은 30년간 지속된 군인 출신 대통령 시대를 끝내고 문민정부를 출범시켰다. 그 기간 한국은 완전한 민주 국가로 발돋움했으며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성취를 이뤘다. 이에 민주화라는 대전환기의 핵심과 그의 업적을 돌아보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다. 은 오는 22일 YS 서거 9주기를 맞아 이 점에 주목하며 상도동계 좌장 김덕룡 전 YS 비서실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치적 민주화뿐만 아니라 경제·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故김영삼(YS)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열흘 앞두고, YS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조언을 던졌다.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지지율을 회복하려면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선거 연합을 복원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YS 정신 회복’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은 12일 김 이사장에게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 봤다.-윤석열 정부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무는 이유가 뭐라고 보나.“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은 전통적 보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더불어민주당 등 야권과 양대노총(한국노총, 민주노총)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故김영삼(YS)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전 동국대 석좌교수(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2의 YS(김영삼)처럼 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전 교수는 이날 과의 통화에서 “사법리스크에 휩싸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심 선고를 앞둔 상황에서 야당이 상당히 비정상적인 상태로 도 넘은 공세를 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외교, 안보적인 문제에서는 흠잡을 데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청계천에 ‘동행’이라는 이름의 오 시장 대선을 지지하는 모임의 캠프가 꾸려졌다는 소식과 관련해 “공식적인 것도 아니고 우리와는 무관하다”고 31일 밝혔다. 오 시장 복심으로 통하는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오세훈 지지, 청계천에 동행 캠프 차렸다 …대선行 가닥’이라는 제목으로 이 보도한 기사(관련 기사 ☞[단독] 오세훈 지지, 청계천에 ‘동행’ 캠프 차렸다 …대선行 가닥 - 시사오늘(시사ON))에 대해 통화로 정정보도를 요청하며 이 같이 말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범야권 유력 대선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부겸 전 총리가 연일 여야 정치권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지지난해 5월 정계은퇴를 선언한 이후 2년이 넘는 휴식기를 보낸 뒤 올해 8월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활발히 공식 석상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22일에는 국민대학교 북악정치포럼 특강자로 나섰다. 그가 보는 정치 현안은 어떨까.은 해당 강연(관련 기사☞ 김부겸 “리더는 정확한 방향 설정과 책임 감당해야” [북악포럼] - 시사오늘(시사ON)이 끝난 뒤 김 전 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이 지난 23일 설립 2주년 ‘감사의 밤’ 행사를 열었다. 재단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인 김현철 이사장의 인생 에세이 출판기념식과 작은 음악회로 꾸며졌다. 은 ‘감사의 밤’ 다음 날인 24일 김 이사장에게 설립 2주년을 맞은 재단의 활동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출판 취지 등을 들어봤다.-설립 2주년 행사를 음악회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꾸민 이유가 뭔가.“저희 재단은 매년 음악회를 곁들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부산/윤진석 기자] 10‧16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4일 오후 7시 국민의힘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는 공식 일정들을 소화하고 부산대역 퇴근길 인사를 시작했다.지역구 국회의원인 같은 당 백종헌 의원도 “윤일현입니다” 지원유세에 열심이다. 윤 의원과는 “금정구 발전 위한 원팀, 운명공동체”임을 강조하는 중이다. 5일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부산으로 내려와 지원유세할 예정이다. 비슷한 시각 야권에서는 오전에 결렬됐던 단일화를 합의했다는 공지를 내보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지원유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제22대 총선에서 지역구 단 1석에 그쳤던 새로운미래가 더 큰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1일 당내 유일한 현역의원인 김종민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존의 틀과 관행에 머물러서는 새로운 길을 열 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에서 새로운미래는 민심을 얻는 데 실패했다”며 “총선 이후 반성과 성찰을 통해 근본적 재창당으로 가고자 했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고 부연했다.김 의원의 탈당으로 갑작스레 원외정당이 된 새미래의 내부 분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이재명-조국 분열하면 정권교체가 쉽지 않다”는 야권을 향한 일침이 제기됐다. 5‧18 헬기 난사 사건, 장준하 의문사를 최초 보도하고, 영화 의 모티브가 된 특종 수기 를 펴낸 탐사보도 전문분야를 선도해온 원로 저널리스트 윤재걸 전 기자의 일침이다. 그는 지난 27일 과의 전화통화에서 “호남 민심이 심상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화 운동 해직 기자 출신으로 고초도 많이 겪었다. 창간 멤버다. 故김대중(DJ) 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