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동원그룹은 지난 26일 지주회사 동원산업의 지주부문과 사업부문, 기술부문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술과 전문성에 방점을 둔 임원인사로, 그룹의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함이다.동원산업 지주부문 신임 대표이사로는 김세훈 총괄임원이 선임됐다. 김 신임 대표는 1995년 동원그룹에 입사해 30년 간 근무해온 재무회계∙전략기획 전문가다. 직전까지 지주부문의 총괄임원으로 무상증자와 유통 주식수 확대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 등을 진두지휘했다.기존 지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균환 민추협 공동회장]단임제 대통령은 선거를 통해 직접 자신의 공과를 평가받을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장기 국책사업의 대표적 실패 사례로는 TGV 열차를 창고에서 수년째 녹슬게 하고 있는 경부고속 사업을 들 수 있다.여기서는 국가의 산만(산업 만성화)이 아니라 장기 국책사업 분야의 국가 경쟁력 자체가 망가지고 있는 것이다.미국식 대통령제는 영토가 넓고 인구가 억 단위에 달할 정도로 많다는 의미에서 '대국'인 미국에서 발달되었다. 미국식 대통령제는 대통령이 국가수반과 정부 수반을 겸함으로써 광범위한 국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동규 정치평론가]대통령 탄핵정국이 시작된 이후 온 국민의 시선 속에는 헌재의 일거수일투족이 떠날 틈이 없게 됐다.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100여 일이 지났지만 헌법재판소의 판결일은 오리무중이다.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리 기간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 헌재의 탄핵 심판의 중대성에 비춰 시급성은 전혀 보이질 않는다.무엇보다 ‘가장 우선적으로 하겠다’ 고 공언했던 헌법재판소의 결기는 오간데 없고 탄핵을 놓고 찬탄, 반탄으로 갈라진 여야 정치권과 국민 분열은 이루 말할 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제은 기자]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안종선·이상훈 사장을 사내이사 및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안종선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타이어에서 글로벌 혁신 및 R&D, 구매, 생산, 품질 등 부문을 관장하고, 이상훈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위상을 위한 마케팅 및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등 글로벌 세일즈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안종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645년. 당(唐) 태종이 백제와 신라에 원군을 요청했다. 고구려 후방을 함께 공격하자는 제안이었다. 신라는 제안에 응해 고구려를 공격했다. 그로부터 3년 후, 신라는 김춘추를 파견해 당과 이해관계가 일치함을 확인한다.당과 동맹 관계가 된 신라는 660년, 당의 소정방과 백제를 협공해 열흘 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668년에는 당의 이세적과 함께 고구려를 공격해 멸망시켰다. 삼국 중 가장 발전이 늦었던 신라가 통일의 주인공이 되는 순간이었다.이를 두고 사람들은 ‘신라가 외세를 끌어들여 백제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최재길(향년 81세)씨 별세=김점이씨 남편상, 최성문(디어스이앤씨 상무)·최성해(시사오늘 경제부국장)씨 부친상=26일 밤 3시30분, 동래봉생병원 장례식장 VIP7호실, 발인 28일 오전 10시, 장지 국립영천호국원, 051-531-7100.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국민연금 개정안이 지난 20일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8년 만의 법 개정이다. 그러나 이같이 합의에 의해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표결에서 반대 40명, 기권 44명으로 많은 이탈표가 나왔다.이후에도 당적을 가리지 않고 비판의 목소리는 계속됐는데 국민의힘 김용태·김재섭·우재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장철민·전용기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이주영 의원 등 8명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우리는 ‘누가 더 받고, 누가 더 내는지’에 대해 정직하게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효성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황윤언 전략본부장(65세)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황윤언 대표이사는 경남 마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한 후, 1983년 효성 전신인 동양나이론 중앙기술연구원에 입사하면서 효성과 연을 맺었다.황 대표이사는 이후 40여년간 △1999년 스판덱스 생산팀장 △2000년 구미공장장 △2001년 중국 가흥법인 총경리 △2005년 중국 스판덱스 총괄 겸 광동법인 총경리 △2010년 스판덱스PU장 등 효성의 섬유 사업 및 전략 부문을 두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서울시의 오락가락한 정책으로 부동산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서울시는 지난달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 일대 291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전격 해제했다. 하지만 한달여만에 이 결정은 번복됐다.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일대는 물론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9일 정부와 가진 합동브리핑에서 “토허구역 해제이후 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는 지적을 겸허히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의 아들인 이지호 씨가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해병대에 입대한다는 소식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판명 났습니다. 일간지를 비롯해 유수의 매체들이 관련 내용을 뒤따라 다뤘다가 낭패를 보기도 했는데요.이재용 회장 아들의 군 입대 소식이 오보임에도 화제가 될 수밖에 없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민심을 반영하는 인터넷 댓글들만 봐도 그 이유를 쉽게 짐작할 수 있겠네요. 우선 삼성가 남자들 대부분이 병역 면제를 받아온 탓이 클 겁니다. 뉴스 기사를 찾아보면, 범삼성가에선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현정희씨 별세=김규석·김규복(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설계1부문장)·김선자·김선희·김선미 씨 모친상, 송태경·이범영·신승선 씨 장모상, 서미영 씨 시모상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1일 오전 9시, 02-3010-2000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주현 기자]◇부장 승진△FICC파생운용부 강철민 △채권운용부 강현호 △채널개발팀 김민수 △인사팀 김수현 △AEPX 영업부 김원일 △자산전략팀 성연주 △APEX패밀리오피스부 송재광 △재무관리팀 윤종수 △SP Sales부 이권철 △미래금융팀 이병수 △개발금융부 이흥규 △구조화금융부 허문녕 △CIS부 황윤태 △APEX Private Club 명동 황혜은◇차장 승진△정보보호팀 강용훈 △리스크심사팀 구정화 △상품시스템개발팀 김충교 △상품시스템개발팀 김태종 △디지털전략부 남승연 △산업분석팀 박세라 △APEX 서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강신기(S-OIL 전 상무)씨 별세=남옥남(굿씨상담교육센터 소장)씨 남편상, 강윤석(LG전자 책임연구원)·민석(고려대학교 연구교수)씨 부친상, 박인주(식품의약품안전처 주무관)·심재경(고려대학교 초빙교수)씨 시부상=16일 별세,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3월 18일 오전 10시, 장지 서울추모공원 분당스카이캐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정용일(향년 68세)씨 별세=최선자씨 남편상, 정승원(다이닝브랜즈그룹, 구 bhc그룹 재무담당 이사)·수진(더이뎀 대표)씨 부친상, 김지윤(회계사)씨 시부상, 이원재(커이디켐 영업팀장)씨 장인상=16일 오전 0시11분,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22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20분, 장지 마라나타 하늘정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동규 정치평론가]서울중앙지법 형사 합의 25부 지귀연 부장판사가 사법부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갱신했다. 수십 년간 법원과 검찰이 관행으로 처리해 왔던 구속기간 산정을 ‘날’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하면서 ‘신기록’을 만든 것이다. 그것도 대상이 다름 아닌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수사받고 수감 중이던 탄핵 된 대통령이었다.법조계뿐만 아니라 지귀연 판사의 결정을 두고 세간엔 대체로 두 갈래 반응이다. 누구도 하지 않았던 ‘용기 있는 결단’이자 관행에 제동을 건 판결이다. 또 하나는 수십 년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5당은 지난 9일 검찰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따라 윤 대통령을 석방한 것을 두고 심우정 검찰총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면서 사퇴하지 않을 경우 탄핵소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이를 실제 이행하게 된다면 민주당은 윤 정부 출범 이후 30번째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게 된다. 역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문재인 정부까지 발의된 탄핵소추안을 살펴보면 총 21건에 불과하다. 최근 20년으로 사례를 좁혀봐도 20대 국회에선 5건, 18~19대 국회에선 각각 1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금융팀장 안은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주현 기자]△ 편집국 금융증권부장 백청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태광그룹은 계열사 △태광산업 △흥국생명 △HK금융파트너스의 신임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우선,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 대표에는 유태호 티시스 대표를 내정했다. 유태호 태광산업 대표 내정자는 1980년 흥국생명에 입사한 뒤 총무와 자산관리 담당 임원을 거쳤다. 이후 2002년 태광산업으로 자리를 옮겨 부동산 관리와 홍보 담당 임원을 지냈다. 2023년 8월부터는 태광그룹의 인프라·레저계열사인 티시스 대표를 맡아왔다.금융 계열사인 흥국생명 대표에는 김대현 전 KB손해보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유비(劉備)는 승자가 아니었다. 그는 조조(曹操), 손권(孫權)과 함께 군웅할거(群雄割據) 시대의 주역이었지만, ‘주인공’과는 거리가 있었다. 당대에는 조조의 위세가 훨씬 강했고, 결국 삼국을 통일해 난세(亂世)를 평정한 건 사마염(司馬炎)이었기 때문이다.그러나 나관중(羅貫中) 소설 삼국지(三國志)의 주인공은 유비다. 후대 사람들의 마음에 가장 깊숙이 들어선 영웅도 그다. 당대를 지배하지도, 삼국을 통일하지도 못했지만 ‘최후의 승자’로 남은 셈이다.왜일까. 답은 ‘스토리’에 있다. 유비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