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창립 17주년 온라인 기념식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서민금융진흥원, 비대면서비스 강화로 지난해 맞춤대출 최초 1조원 기록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 원장 이계문)은 지난해 서민금융 중개플랫폼인 맞춤대출서비스를 통해 10만 7181명에게 1조 418억 원의 대출을 중개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이용자 기준으로 2018년2만 3,476명 대비 4.6배, 금액 기준으로는 3.6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서금원에 따르면 연간 지원실적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용절차 간소화, 홈페이지 개편, 맞춤대출 앱 출시, 핀테크 기업 협업 등 비대면서비스 확충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강화한 결과다.
이계문 원장은 이날 "지난 2년 간 맞춤대출 앱 출시, 홈페이지 개편 등 비대면 채널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고객 중심의 서민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위로를 줄 수 있는 상담을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같은날 열린 맞춤대출서비스 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영상으로 개최됐다.
한국가스공사,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자로 선정…충전소 구축 주력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최근 경남 창원·통영시와 함께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충전소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추진하는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사업은 환승센터, 철도역, 차고지 등 교통 수요가 많은 거점에 대용량 수소 충전시설과 편의시설 및 수소 생산시설 등 관련 부대시설을 함께 설치해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새로운 수소 충전소 모델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다.
국토부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지난해 12월 평택시를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 대상지로, 춘천·안산·창원·충주·통영 5곳을 시범사업 후보지로 각각 선정한 바 있다. 평택 복합기지 사업은 올해, 후보지 5곳은 2022년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창원·통영시와의 협업으로 공모사업에 지원해 두 곳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가스공사는 향후 해당 지자체와 함께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운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가스공사가 참여하는 창원·통영 복합기지 구축 사업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LNG 기반 융복합 충전소 형태로 추진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날 "창원·통영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을 통해 진해신항(창원)에 출입하는 일평균 1만 4000대의 물류 트럭에 대한 친환경화를 촉진하고, 통영시가 2030년까지 계획 중인 수소버스 113대 보급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항만공사, 창립 17주년 온라인 기념식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15일 창립 17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BPA는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공기업으로 2004년 1월 16일 설립됐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남기찬 사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박신호 노조위원장의 화합사 발표, ‘BPA 비전 선포’ 및 ‘창립 17주년 경영성과 및 향후 과제’ 발표의 순으로 개최됐다.
남기찬 BPA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부산항의 물동량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지난해 부산항은 환적물동량이 3% 증가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된 성과는 부산항의 현장근로자, 운영사 및 유관기관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감사하며, "현재 부산항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혁신을 통해 해소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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