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삼성重, 1분기 영업익 779억 원…전년比 297% 늘어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잠정)이 전년 동기 대비 297.4% 증가한 7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6.3% 늘어난 2조3478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개선 추세에 대해 삼성중공업은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률 상승 △원자재 가격 안정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간 매출 목표 9조7000억 원, 영업이익 40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1분기 영업익 4541억 원…전년比 12%↓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잠정)이 454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 증가한 9조3085억 원이다.
에쓰오일은 아시아 정제마진이 일정 수요, 글로벌 정유사 정기보수, 공급 차질 등으로 반등하면서 이 같은 성적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올 2분기 정제마진 역시 역내 정기 보수로 지지되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다가 여름철 성수기 진입으로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MM, 선박 안전관리 솔루션 ‘딥 아이즈’ 도입
HMM은 인공지능(AI) 안전관리 솔루션 '딥 아이즈'(Deep Eyes)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딥 아이즈는 AI 영상분석 기능 탑재 CCTV를 활용한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선박에 해당 CCTV를 설치하면, 선원들의 이상상황 등을 CCTV가 자동 인식한다.
특히, 화재와 연기, 근로자의 안전장구 미착용, 추락, 쓰러짐 등 돌발상황 발생 시엔 관리자에게 알림이나 경고방송이 즉시 전달된다.
HMM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안전사고 방지 및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더 쉬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HMM 관계자는 "향후 영상 분석을 통해 작업자의 행동패턴 감별 및 작업안전 표준화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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