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한화오션,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1기 계획대로 출항
한화오션은 카타르 NOC로부터 수주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Fixed Platform) 1기가 3년간 건조공정을 마치고 일정에 맞춰 출항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설비는 한화오션이 건조한 31번째 고정식 생산설비다.
지난 3년간 해당 프로젝트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해외에서 조달하는 주요 자재의 입고가 늦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합심한 결과 일정에 맞춰 출항하게 됐다. 이와 함께 900만 시수 무재해도 달성해 안전과 납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프로젝트가 향후 수주활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역대 해양 공사 중 가장 많은 해외 협력사가 참여한 프로젝트다. 협업 경험이 최근 현지 조달이 확대되는 시장 분위기에서 긍정적으로 역할할 거란 판단이다.
HS효성, 서초구와 서래공원 입양 협약 체결
HS효성은 지난 29일 재상장을 기념해 서초구 서래공원에 대한 공원 입양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이 사회공헌 방안으로 공원입양제를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원 입양은 시민들의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원 유지·관리에 참여하는 제도다. HS효성은 이번 협약 이후 서래공원을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한단 계획이다.
이날 HS효성은 반송을 심는 식수 행사도 진행했다. 나무는 별과 함께 HS효성 상징 중 하나다.
한편, 효성은 나무와 별을 모티브 삼은 새로운 CI를 곧 공개할 예정이다.
한수원,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통학용 차량 20대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은 30일 경주 본사에서 '안심카 플러스' 차량 전달식을 열고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어린이 통학용 승합차 2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심카 플러스는 지난 2012년 시작한 한수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까지 전국 640곳의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에 차량 640대가 전달됐다.
특히,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안전설비 기준이 강화된 이후에는 기존 지원 차량의 구조변경도 지원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전국의 안심카가 어린이들이 행복과 꿈을 키워나가는 길에 안전을 책임지고 안심을 더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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