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쌀 의무 매입보다 지속가능성 담보하는 정책 추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새미래민주당 “대선 패배 원인은 이재명…민주세력 재편하겠다”
새로운미래에서 당명을 변경한 새미래민주당 지도부가 10일 광주를 방문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일극체제를 비판하며 민주세력 재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대선 패배는 후보자가 이재명이었기 때문이지, 다른 어떤 이유도 아니었다”며 “새민주는 민주당의 호남인들에 대한 가스라이팅을 바로잡겠다”고 전했다.
이어 “당내 모든 역량을 모으고 민주당 안의 양심파, 조국혁신당, 애국적 시민세력과 함께 민주세력 재편에 앞장서겠다”며 “대선을 앞두고 민주세력이 재편되는 때가 오면, 범민주 진영의 확실한 승리를 담보할 수 있도록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지역화폐 소득공제율 80%로 상향’ 법안 발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행 30%인 지역화폐 소득공제율을 80%까지 상향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재명 의원실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방정부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상품권이나 선불카드)을 사용한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기존 30%에서 80%로 높이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전했다.
개정안은 연간 신용카드 초과 사용액 중 지역화폐의 경우 30%가 적용돼던 소득공제율을 8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대표는 “지역화폐는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과 소득을 증가시켜 지역 경제를 다시 살리는 선순환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소득공제 혜택을 확대하여 지역화폐의 사용을 보다 촉진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쌀 의무 매입보다 지속가능성 담보하는 정책 추진”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0일 “시장을 왜곡시키는 쌀 의무 매입 방식보다는 시장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식량 안보와 쌀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책임 있는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추석 성수품 수급 점검 및 수확기 쌀값·한우가격 안정 대책 민당정 협의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쌀, 한우 같은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안정은 농업인의 소득과 경영 안정에 직결돼있다”며 “국민의힘과 정부는 쌀값 안정을 농업 정책 최우선 순위로 놓고 여러 차례 대책을 논의해 발표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이 자리에서는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발표한다”며 “쌀 시장 안정에 속도를 더해 농가 소득의 안정적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좌우명 :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