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이준석 신당은 필연이다 이준석 신당은 필연이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현재 정치권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신당’입니다. 특히 ‘이준석 신당’이 탄생할 것인지, 현실화된다면 파괴력은 어느 정도일지가 이목을 끕니다. 혹자는 아예 창당조차 하지 않을 거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을 떨어뜨릴 정도의 힘은 갖게 될 거라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30석 획득도 가능하다는 말까지 나옵니다.여러 시나리오 중, 지금까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던 건 신당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레버리지(leverage) 전략’이라는 겁니다. 신당 창당을 협상의 지렛 정치 | 정진호 기자 | 2023-12-21 12:10 尹 대통령, 법치 너머엔 무엇이 있나 [기자수첩] 尹 대통령, 법치 너머엔 무엇이 있나 [기자수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미래 권력은 현재 권력의 여집합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 역사를 돌아봐도, 유권자는 현 정권이 만족시키지 못한 가치를 가진 인물을 차기 지도자로 선택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런 의미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시대가 원한 대통령이었다고 할 만하다.‘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던 취임사와 달리, 문재인 정부는 임기 내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논란에 휩싸였다. 위법·편법·초법적 행태가 끊이지 않았음에도, ‘내 편’이 저지른 반칙엔 한없이 너그러웠다 기자수첩 | 정진호 기자 | 2022-10-04 21:25 윤석열, 비전 보여야 지지율 오른다 [기자수첩] 윤석열, 비전 보여야 지지율 오른다 [기자수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정치인’은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비전과 캐릭터다. 국민은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하는 정치인에 주목한다. 그리고 그가 비전을 실현할 만한 추진력과 신뢰를 보여주면 관심은 지지로 변환된다.이런 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매우 독특한 케이스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안티테제(Antithese)로 등장했다. 문재인 정부 반대편에 서서 공정을 상징했다. 윤 대통령이 유력 대권주자로 떠오른 건 이런 캐릭터 덕분이었다.일반적으로 이렇게 인기를 얻은 정치인의 지지율은 거품에 가깝다. 결국 국민이 기자수첩 | 정진호 기자 | 2022-08-02 17:42 윤석열 정부, 무엇을 하려 하나 [기자수첩] 윤석열 정부, 무엇을 하려 하나 [기자수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한 건 2021년 6월 29일이다. 그로부터 8개월여 후. 그는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전무후무(前無後無)한 대사건이다.이런 일이 가능했던 건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안티테제(Antithese)’였기 때문이다. 문 전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를 약속했다. 하지만 그 공언이 무너지는 건 오래 걸리지 않았다.그 과정에서 정확히 문 전 대통령의 반대에 서 있던 인물이 윤 대통령이었다. 이런 이유로 국 기자수첩 | 정진호 기자 | 2022-07-05 21:40 대통령님, 현실을 인정해야 이상으로 나아갑니다 대통령님, 현실을 인정해야 이상으로 나아갑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역을 눈앞에 놓고서도 한글 모르는 척하는 셈이다. 조국 법무부장관을 두고 국민이 서초동과 광화문 두 곳으로 갈라지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국론분열이 아닌 직접민주주의 행위”라는 정의를 내렸다.궤변이다. 전국이 양극단으로 갈려 공존하지 못하고 어느 한 쪽은 물러나야만 하는 사생결단의 치킨게임 중인데, 이를 두고 국민들이 직접 다양한 의사 표시를 할 수 있으니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일인가? 여론은 조 장관의 거취와 사법개혁을 두고 과열된 기자수첩 | 한설희 기자 | 2019-10-10 19:05 너의 애국과 나의 애국은 다르지 않다 너의 애국과 나의 애국은 다르지 않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칼 포퍼는 에서 “인류 역사는 닫힌사회와 열린사회 간 투쟁의 역사”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인간으로 남고자 한다면 오직 하나, 열린사회로 가는 길이 있을 뿐”이라고 역설했다.그러면서 그는 열린사회를 ‘개인주의를 존중하고, 사회 구성원들의 합리적인 비판과 토론이 보장되는 사회’로 정의한다. 서로 상충하는 의견이 자유롭게 표출되는 사회만이 인류의 존속과 발전을 보장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비단 포퍼의 의견을 빌려오지 않더라도, 구성원들이 자신의 생각을 제약 없이 표현할 기자수첩 | 정진호 기자 | 2019-07-23 19:07 [정병국 쓰나미①]새누리 전대 덮칠까…‘주목’ [정병국 쓰나미①]새누리 전대 덮칠까…‘주목’ 8·9 전당대회는 새누리당의 운명을 가를 중요한 무대다.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하에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당대표를 선출해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택되는 지도부가 2017년 대선을 이끌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8·9 전당대회는 차기 대선의 전초전일 수 있 커버스토리 | 정진호 기자 | 2016-07-28 13:4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