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설동훈 기자]
365mc는 비만치료 효과 극대화를 위해 서울대 심리학과 안우영 교수팀과 손을 잡고 임상 심리학 기반의 비만 특화 인지 행동치료 체계 구축에 도전한다고 30일 밝혔다.
365mc는 이를 위해 지난 17일 서울대 심리학과 안우영 교수 연구팀과 ‘기계 학습을 이용한 개인별 실천지수 체계 최적화를 통한 심리적 개입법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산학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365mc는 수백만에 이르는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존 실천지수 시스템을 개인별 개별화 알고리즘에 기반한 맞춤형 심리적 개입 치료 시스템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안우영 교수 연구팀은 365mc와 협력, 체중 관리와 관련된 각 고객의 다양한 심리적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자료들을 모을 예정이다.
이렇게 모인 빅데이터에 최신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기법들을 적용함으로써, 일률적인 심리적 개입이 아닌 개별화된 최적 심리 개입 기법을 개발하고 그 결과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게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지방흡입 후관리 전용 행동 수정 요법 툴의 개발은 2021년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65mc는 성별 ∙ 인종 ∙ 체질 ∙ 식습관 ∙ 문화 등이 천차만별인 글로벌 지방흡입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서울대 심리학과 안우영 교수는 2017년 미국 심리학회(APS)가 뛰어난 업적으로 심리학 발전에 기여한 젊은 심리학자에게 주는 ‘Rising Star’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저명한 신경과학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science 및 eLife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심리학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