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박근혜, 패배할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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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박근혜, 패배할 가능성 높아˝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2.11.23 14: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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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야권이 결국 단일화에 성공하리라 본다"면서 "이에 상응한 시너지효과도 확실히 나타나 결국 본선에서 야권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전 부소장은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야권이 지루한 단일화 공방으로 지지하는 세력들이 일부 이탈하는 경향도 보이지만 그렇다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이를 흡수하는 반사이익도 없어보인다"고 파악했다.

▲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시사오늘
그는 "박 후보는 결국 자신의 콘크리트 지지율만 고수한채 표 확장력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면서 "현재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 후보가 문재인, 안철수 어느 후보와 대결하더라도 오차범위 내인 불과 1~2% 정도에서 이기거나 뒤지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부소장은 "박근혜 후보측의 한심하고 안일한 전략 '미스'로 말미암아 결국 야권단일후보와의 경쟁에서 패배를 자초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미 실기했지만 박 후보는 야권 단일화 기간 동안 다른 무엇보다도 3자토론을 통해 양자를 더욱 궁지에 몰아넣었어야 했는데 그 기회를 놓쳤다"고 적었다.

또 "먼저 보수를 다진 후에 중도로 세확장을 시도했어야 했는데 이 역시 역순을 택하는 바람에 표를 얻는 기회를 잃었다"고도 썼다.

그는 "이제 정권교체는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가는 듯하다"며 "아무튼 누가 정권을 가져간다고 해도 정치권의 전면개편 즉 빅뱅은 기정사실화 되어가는듯 싶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치발전을 위해 동참할 뜻있는 많은 분들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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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 2012-11-23 21:18:54
너나잘하세요어디낯들고다닐수있는가?국민이무섭고두렵지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