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1세, 위기관리 리더십·대통합·빈민구제 비슷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박근혜 당선인의 롤모델로 알려진 엘리자베스 1세가 주목받고 있다.특히 박 당선인과의 공통점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최진 대통령리더십 연구소장은 24일 MBN 뉴스에 출연, "엘리자베스 1세는 25살에 왕위에 올라 평생독신으로 살며 영국을 부흥으로 이끈 여왕"이라며 "종교갈등을 극복하고자 대통합 리더십은 물론 중상정책, 빈민구제법 등을 통해 오늘날의 사회복지 제도를 도입했다. 그런 점에서 박근혜 당선인과 엘리자베스 1세는 닮은 점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 당선인은 자신의 롤모델로 엘리자베스 1세를 꼽은 바 있다.
박 당선인은 지난 2007년 당내 경선 과정에서 엘리자베스 1세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 이유에 대해 "영국을 파산 위기에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엘리자베스 1세가 보여 온 위기 관리의 리더십을 높이 산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은 "박 당선인도 자신의 강점으로 위기관리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며 "2004년 천막당사, 올 초 비상대책위를 꾸려나가면서 당의 위기를 극복하며 역량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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