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블룸E 등과 SOFC 공급망 협약…현엔·GS건설, GH와 모듈러 MOU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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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 블룸E 등과 SOFC 공급망 협약…현엔·GS건설, GH와 모듈러 MOU [건설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3.12.19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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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장학재단, 자원순환형 산림조성 국회토론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행사로 진행된 '수소 연료전지 부품 국산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 = SK에코플랜트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행사로 진행된 ‘수소 연료전지 부품 국산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후 참석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블룸에너지, 강소기업 2곳과 SOFC 공급망 협약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미국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와 전자부품 전문제조기업 아모센스, 산업용 터보 블로어(Turbo Blower) 및 수소연료전지 공기블로어 제조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와 수소 연료전지 부품 국산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MOU는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소경제 관련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 행사로 진행됐다. 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 아모센스, 티앤이코리아는 국내 기업들이 SOFC 기자재 부품을 개발 및 국산화하여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아모센스는 SOFC용 전해질 지지체(기판)를, 티앤이코리아는 SOFC용 산소공급장치(송풍기)의 국산화 및 생산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블룸에너지는 SOFC 부품의 국내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과 더불어 국내외 보급을 지원하고, SK에코플랜트는 SOFC 부품 국산화 및 국내외 적용에 나선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국내 강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산 기자재의 수출을 지원하며 상생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공급 등 해외 수주 성과도 본격화해 국내 중소기업 및 블룸에너지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GH와 고층 모듈러 기술 MOU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세용 GH 사장과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모듈러 사업에 대한 기술 교류 △선진 모듈러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 습득 △OSC(탈현장시공)·고층화 기술 정보 교류 △탄소중립 확보 및 친환경 건설 기술 교류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진기술 교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토론 등을 통해 모듈러 주택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두 회사는 GH와 모듈러 주택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GH가 발주한 13층 높이의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을 준공했다. GS건설의 철골 모듈러 전문 자회사 엘리먼츠는 GH와 지난 12일 영국 런던에서 국제적 모듈러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삼표 장학재단, 자원순환형 산림조성 국회토론회 개최

삼표그룹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지난 14일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실과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자원순환형 산림조성 및 경영 활성화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한국산림과학회가 주관했으며, 산림정책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서는 박영대 대구대 교수가 ‘자원순환형 산림조성을 위한 조림, 숲가꾸기 전략’이라는 주제로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후 한희 서울대 교수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산림활용 전략’으로 경영 활성화의 필요성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김명길 국립산림과학원 과장이 ‘산림경영순환에서 목재이용 모델 제안과 목재산업계 역할’을 주제로 국산재 목재 공급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박현 전 국립산림과학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 산림 전문가들이 자원순환형 산림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정희용 의원은 “산림녹화 성공국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이 높은 산림 면적에 비해 사용하는 목재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한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잘 키운 산림을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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